평소 주 3회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뭐... 가끔 빼먹을때도 있지만요;;;)
주로 야외에서 런닝을 했는데, 장마라 그런지 자꾸 핑계를 대며 안나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 전부터 스피닝을 시작했습니다.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운동이라 그런지, 운동 후 생기는 증상들이 굉장히 생소하네요.
1일차 - 이상없음. 근육통 전혀 없음. 생각보다 힘드네? 하고 넘어감.
2일차 -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엄청난 근육통을 경험. 가만히 있으면 괜찮지만, 걸을때마다 엄청난 고통을 동반.
3일차 - 근육통은 거짓말처럼 사라짐. 약간의 뻐근함은 있으나 여지껏 충분히 겪어왔던 것들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김. 하지만 두통과 메스꺼움이 시작됨.
4일차 - 근육통 없음. 두통과 메스꺼움이 심해짐. 자고 일어나서 일상 생활을 하는 중에도 몸에 열은 계속 남아 있으며 증상이 계속 진행됨.
오늘가면 이제 5일차 인데, 운동을 가야 할지 쉬어야 할지 걱정이네요.
야외에서 운동할때는 폐가 터질것같이 힘들지만 몸은 괜찮았는데, 이건 심폐는 견딜만한데 몸이 힘든 느낌이랄까요...
혹시 처음에 이런 증상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