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오늘 차게뽐뿌가 와서 연속으로 또 글을 쓰네요...
얼마 전에 처음으로 졸음(?)을 겪은 적이 있어서...
경각심 차원에서 글을 남깁니다...
아직 초보운전티를 못 벗은 1년차 운전자 입니다...
원체 겁이 많아서, 속도도 120이상 밟은 적이 없고...
항상 긴장한 상태로 운전을 해서...'졸음'이라는 게 어떻게 올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고향 내려갔다가 4시간 걸려서 다시 올라오는데...
저녁 11시 쯤인가...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지는겁니다.
올라가면서 휴게소 보일 때마다 계속 들리고..커피 3잔 카페인음료 1잔 계속 마시면서 운전했는데...
서울 쯤 다와서...갑자기 그..뭐지..도로 바닥이 없는 느낌? 이 들면서 몸이 들썩거리는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그..학교에서 자다가 책상 차면서 깰 때 있잖아요...그런 느낌...
그래서 바로 다시 휴게소 들러서 찬물에 커피에 또 막 마시고...
창문 다 열어놓고 운전했네요...
설마 내가 잠들겠어...하시지 마시고...
그냥 주무시고 가시는 게 가장 안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