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 무릎팍도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부디 한번씩만 읽어주세요)
게시물ID : freeboard_385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활기찬하루
추천 : 9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9/12/09 22:31:09
 나이 26살, 회사원이구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력은 보잘것 없지만, 꼭 이루고 싶었던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주는 제 능력에 비해 많은 돈들로 인해 한때는 현실과 타협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지요.
하지만 이번에 휴가를 맞아 무릎팍 도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더걸즈편과 황석영님, 김홍신님 편을 보게 되었고 진정한 꿈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원더걸즈분들의 억척스러움과 황석영님과 김홍신님의 곧은 신념이 있기에 무너지지 않았던 잣대.
특히 황석영님의 꿈을 너무 멀리 보지 말라는 말씀 정말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바일지도 모르겠지만 제 가슴에 막혀있던 무언가가 확 뚫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설가가 꿈이었고, 더 늦기 전에 시작하려 합니다.
4월달 정도에 스타트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온갖 반대가 가득하지만 저 자신만큼은 저를 믿어줘야 할 것 같아서요.
아무도 안믿어주면 제가 너무 불쌍하잖아요 헤헤 ^^
박봉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어차피 한번인 인생. 이것저것 재면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박진영씨의 망해도 멋있게 망하자라는 말. 이 말 역시 제게 크게 와닿았습니다.
열정을 가졌었고, 최선을 다 했었기에 망해도 멋있게 망하자는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없고, 글 쓰는 능력 조차도 그다지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만
꿈과 신념이라는 무기로 무장하고 사회라는 전쟁에 뛰어들려 합니다.
꿈만으로는 할 수 없는게 있을지도 모르지요. 현실에 뜯기고 뜯겨 몇 발자국 채 옮기지도 못하고 탈진해 버리고 쓰러져버릴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최선을 다 한 뒤에 쓰러진 제 자신을 적어도 저는 용서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유 여러분께 바랍니다. 추천 한번 해 주세요.
베스트 글로 한번 가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몇 개월 뒤, 제 각오가 무너지지 않게요.
앞으로 몇 년, 아니면 수 십년 후 이 글을 보고 제가 웃을 수 있게요 ^^
평안한 밤 되십시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