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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륵에서 온 망명회원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458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reymist
추천 : 13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5/15 03:26:07


아직 오유에 적응을 못해서 뭐가뭔지 잘 모르겠네요^^;


자게이분들이 입국심사를 받았다길래


여긴 정말 그런게 있나보다하고;; 구글에서 찾아봤네요;;


군인시절 좋아하던 여자친구를 찍어주고 싶어서


카메라에 관심이 생겨 자연스럽게



가입했던 곳이 스르륵이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는 장롱에 넣어둔 채 자게에 눈팅만 하며


이런저런 일들로 즐거워하기도하고 슬퍼하기도 했던 


회원이기도 합니다. 어느덧 저도 민방위가 되었네요... 


아재라는 소리를 듣기엔 아직 좀 이른것 같네요 ㅠ 


늦은밤 핸드폰으로 잠도 잊고 사건의 시작과 진행상황


여러회원님들의 글을 읽으며 참... 분노라는 감정을 


넘어선... 무언가 한 단어로 정의하기엔 부족한 감정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제가 있던 그곳에서 있었습니다... 


크고 작았던 일들이 머리속을 지나가더군요... 


사실 참 웃깁니다. 현실이 아닌 가상의 공간에 


아이디로 불리며  자게이세요 라는 말을 들으면 


아... 아닙니다로 대답해야지 생각하면서 


그냥 작은 놀이공간쯤으로 여겼던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 몇년간 지냈던 그곳이 스스로 무너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마음한켠이 허해지면서 


씁쓸한 무언가가 마음을 덮는것같네요... 


스르륵의 자게는 더 이상 제 마음을 털어놓을수도 


털어놓고 싶지도않은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늦은밤 이곳에라도 작은 마음이나마 털어봅니다 


저보다 높은 점수를 가진 자게이들이 많겠지만


조만간 운영진의 대응을 확인 후 탈퇴하겠습니다. 


스르륵이 정상화가 된다해도 가고싶지않네요. 


늦은 밤 뻘글 죄송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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