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5.4%에 올라섰다.
대략 민주당 지지율이 35%까지 이르게 된 데에는 123석으로 1당을 만든 문재인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탄핵 국면을 거치면서 이재명이 부각되었다.
여기에는 종편에서 문재인 1위 지지율을 흔들어놓기 위해 집중 부각시킨 것도 한몫 했다.
덩달아 민주당 지지율이 올랐다.
이재명을 좋아하게 된 국민들이 이재명이 소속한 민주당까지 좋아보여서다.
그렇게 해서 민주당 지지율이 40%에 다가섰다. 이건 이재명의 공으로 돌려야 한다.
탄핵 국면이 지나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뜨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문재인을 감싸는 포지션이 친노 성향 국민에 점수 따서였다.
안희정이 보수적 스탠스를 강화했다.
그후 보수 언론들이
보수 언론들이 이에 감격하기도 하였거니와, 안희정 띄워 고공행진하는 문재인 지지율을 무너뜨려볼까 해서
안희정을 엄청나게 추켜세웠다. 조선일보에는 사설로 지원하기까지 했다.
그러자 충청 유권자과 보수 진영 국민들까지 안희정을 지지하고,
안희정이 소속한 민주당도 이쁘게 보였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45.4%가 된 데에는 안희정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종편 등 보수 언론에서 이재명, 안희정을 열심히 빨아주는데,
문재인 지지율 떨어지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민주당 지지율만 덩달아 올라 고공행진을 한다.
이쯤 되면, 보수 언론이 지지율 2위의 민주당 후보를 밀어주면서도
열불나지 않을까 싶다.
잘 되는 정당에는 이렇게 지지율 벌어오는 효자가 많게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