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나, '박사모'에 들어가봤다.
일단 대문부터 빵 터졌다. 디자이너 혈압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메인 포스터에 압도된다.
도대체 법무법인 화인은 어떤 심정으로 이들의 법적대리인이 되었을까 궁금하다.
탄핵반대, 애국 등의 열정을 강조하더니, 돈은 내야 한단다. 공짜로 서울구경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힘빠지는 소리일 듯.
웃기는 건 이걸 검증했다는 연구진실성센터라는 곳이 변희재가 창립자로 있는 미디어워치의 산하 기관이었다가 독립한 곳이다. 그리고 정작 해당 대학에서는 표절에 대해 아무 이야기가 없다.
보면 볼수록 피식피식 웃음이 나온다. 자신들과 입장을 반대하는 세력에 대해 싸움을 거는 방식이 참 치사하고 졸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