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죽었어요 지금 장례식장으로 가고있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친구가 죽었다고 말할때 예의있는 말이 있나요 아님 그냥 죽었다고 하나요 친구 부모님껜 뭐라고위로를 해드려야 하나요 친구동생한텐 뭐라고 위로를 해야하나요 너무 복잡하네요 실감이 안나서 그런건지 눈물도 안나고 지금 제가 제일 후회되는건요 그친구 입원해있을때 바쁘다는 핑계로 먹을거 한번 싸가지고 병문안 미룬거요 안바쁠때 가지뭐 라는 생각만 하다가 영원히 못보게 되었네요 저 진짜 개새끼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