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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게시물ID : gomin_846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pta
추천 : 4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24 23:41:26


누가 옆에서 방향 제시 해주면 좋겠네요


기대하던 시험에 낙방후 더이상 폐를 끼치기 싫어서 사회로 나가려는데 

웃기게도.. 

29살인데 내가 뭘 잘하는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뭘 좋아하는지 답답하고 멍청하고 자괴감 마저 들어오네요 

내가 뭐하는 새끼 인지 답답하고 부모님 기대치 충족 가족들의 기대치 충족을 못시켜 줘서 답답할 따름이네요 


부담감에 머리가 아파올 지경입니다.

29살에 사회 초년생이면 정말 늦은나이인데 , 막상 사회로 나가려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3살 아이처럼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내 자신이 한없이 

증오 스러워 지네요 .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떡하면 내가 만족할까 를 생각안하고 부모님 기대에 부응 할까 이생각을 안해야 하는데 

어쩔수 없이 드네요 머리속 깊숙한 곳에 박힌것 처럼 

떠나지가 않네요 .. 아 답답하다. 

꿈도 없고 의욕도 없고, 그냥 죽고만 싶어지고, 이상은 저멀리 하늘 높이 있는데 현실은 지 하무저갱에 갇혀서 팔만 허우적 거리는 벌레 처럼 

진흙 바닥을 쓸며 이대로 그냥 멀어질까봐 그저 두렵네요 

조언을구해도 돌아오는 말은 타박 이고, 그 타박이 옮다는 걸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내 모습이 한없이 초라할뿐이고, 


힘을 쓸수 없을정도로 쳐져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담 두려움을 안고서 찌그러 질까 걱정입니다. 

솔직히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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