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제 감정표현을 확실하게 딱딱 하고싶어요ㅠ
웃기면 소리내서 웃기도 하고 슬프면 엉엉 울기도 하고 화나면 화도 내고..
현실은 웃기면 'ㅎㅎ..' 슬프면 '...(울먹울먹)' 화나면 '헐...' 이 정도가 끝이예요ㅠㅠ
제가 너무 무미건조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너무 싫어요.
만화같은거 보면 캐릭터마다 성격이 있잖아요. 근데 전 항상 안경낀 조용한 여자애 부류였어요.
저도 활발하고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되고 싶은데 제 성격은 그게 아니니까 우울해요..
성격을 바꾸려고 해봤는데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친구랑 만나도 제가 너무 재미없게 반응해주는것 같고 아무튼 여러가지로 힘들어요.
제 목소리 톤이 조용하고 차분하고 진지한것도 너무 싫구요!
그냥 저라는 사람 자체가 바뀌었음 좋겠네요ㅠㅠ 제 얌전하고 소심하게 생긴 얼굴도 싫고 제 무표정도 싫어요ㅠㅠㅠ
전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