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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뻔했던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846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niwidget
추천 : 14
조회수 : 214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20 22: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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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예전 일이다. 아직도 '그 순간' 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 때의 자세한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새벽 첫 버스가 올 즈음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나는 거의 졸고 있는 상태에서 횡단보도 앞에 서 있었다.
 
정신은 멍했지만, 눈 앞에 신호등은 빨간 불이었음을 기억한다.
주위는 정적이 흘렀고, 차들은 없었다.
 
나는 10초간 생각에 잠겼다.
'그냥 건널까, 아니면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 기다릴까'
 
몇 초 시간이 흐른 뒤,
'그냥 신호 지키자.' 라고 생각했다.
 
2~3 초 후, 육중한 대형 트럭이 내 코 앞에서 머리를 흩날릴 정도의 속도로 쌔~앵 하고 지나갔다.
 

■ 결론
 
일단 신호는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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