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의유머의 제2호폭풍입니다.

저는 오늘 새벽 여성시대 카페에 올라온 팬픽 중 군위안부에 대한 것을 보고 그것이 위안부를 다룬 역사적 논란 매체일 것으로 짐작하여 오늘의유머 내에서 "스틱스 강을 건넜다"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스틱스 강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강으로, 이 강을 건넌 사자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전설에 비유하여 여성시대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행동을 벌였다고 판단하여 그러한 표현을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이는 여성시대의 일방적인 폐쇄정책으로 인하여 외부인이 게시글의 전체 내용을 열람하는데 큰 제약이 있어  검색 결과로 나오는 본문 내용을 보고 속단하거나 오해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철야로 제 판단이 흐려져 개인적 일탈을 저지른 것 또한 있습니다.

사실 여부가 밝혀진 지금 저는 제 섣부른 행동에 대해 느끼는 깊은 유감과 책임감에 무척이나 마음이 아프고 먹먹합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게시글을 삭제한 후, 평소 여성시대 여러분께서 하시는 "익숙한" 피드백 방식으로 오늘의유머에 이러한 피드백을 남기는 바입니다.

이러한 오해를 막기 위해 여성시대에 정식으로 가입할 의향이 있으니, "제2호폭풍"이라는 닉네임으로 가입한 신규회원을 게시글 열람에 장해가 없을 수준의 일정 등급으로 올리는 후속 대책을 권고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면 앞으로의 오해를 상당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는 확증이 확보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무비판적인 비난을 삼가하겠습니다.

이 글은 오늘의유머 전체의 의견 및 운영 측의 의견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