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지하는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국회의원도 10의 10 모든 걸 다 잘할 순 없습니다
몇가지 잘못된 관행이나 그런거에 대해서 몇가지 이야기를 했더니, (욕이나 비난 이런거 아니고.. 그냥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정중히)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무죄판결날 건 알지만, 글을 작성한 자는 몇개월간 검찰 출두 및 여러가지 신경써야 될 부분이 생기겠죠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조금 안 좋은 소리 듣는건 당연하고, 그게 합리적 비판일 경우에는
좀 감수해야 될 부분 아닙니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엄포를 놓는 것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정말 심각하게 위축시키는 것이라 판단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참 지지하는 국회의원에게 소송을 당하는 이 아이러니 상황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