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ㅅ- 대구 수성구 사는 녀석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2/3일 B형남자친구보러갔다가 변을 당했는데요..-ㅅ- (그변 아님돠) 친구 와저합쳐서 4명이서 영화를 보러갔다가 돈을 빼앗겼어요......ㅡㅡ (참고로 한일극장..에..서) 1시간동안이나 뒤를 밟은 끝에 극장바로옆 오락실로 들어가는것을 친구와 저는 목격했습니다.. "ㅆㅂ 저 ㅅㅎ 들 들어간다" "야 빨리 신고해" 이미 파출소에 신고접수했고 경찰 거의 50명이 대구시내를 뒤지고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락실에서 철권이나 한다니..-ㅅ- 가소로웠습니다. 경찰서에 연락하자마자 눈치쳇는지 하던게임 버리고 바로 튀더군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잡진 못했지만 경찰들이 자세히보니 그녀석들 몇번 그런짓해서 잡을수있을거란 말씀을 하신후 저흰 집으로 왔습니다 설전 일요일 밤 9시가 다되어 전화가 왔습니다... 잡았다고.. 아니 정확하진 않으니 확인이나 하러 오라고 말입니다.. 그땐 친구2명은 벌써 친척집에 간 상황이고 저화 친구하나가 친구아버지 차를타고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제발... 그녀석이 맞기를... 역시.. 그녀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저는이제 중3올라가는데 그녀석들은 중2올라간다더군요.. 키가 거의 170인지라 저흰 고2인줄알았습니다 2놈인데.. 겨우 2놈인데..ㅠㅠ 경찰서 조서꾸미러 들어가니까 초등학생들 엄청 많더군요.. 근데 전부 B형남자친구 보러 가서 돈을 뺏겼다는 것입니다. 뭡니까 이게 ~ B형남자친구 나빠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하여튼 오리같이 생긴 녀석들입니다.. 만14세가 않되어 소년원에는 못가고.. 합의금과함께 빼앗긴돈 전부 돌려받았습니다.. 그녀석들 .. 돈뺏을때만해도 나이키 신발.. 유명 메이커 옷.. 모자 완전 럭셔리 하더군요.. 그런데 아버지를 보니 완전 딴판입니다.. 아버지는 시장에서 산 추리링.... 그녀석들.. 돈빼았아서 산거라는군요..ㅡㅡ;; 잡은 저와 친구는 기분이 좋지만 그래도 마음한편구석에는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별로 기억하고 싶진 않지만.. 그냥 몇자 끄적여 봅니다........ --------------------------------------------------------------------------- 믿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