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대학교 3학년때 와우 클베때~오베, 정식오픈하고 한 5달? 열심히 하다가
이거 계속하다가는 취직못하겠다 싶어서 접었는데, 밑에 에이그윈호드 오늘의호드보니까 몹시
가슴에서 포세이큰의 의지가 타오르는군요.
처음 멀고어를 뛰어 다니던 그때, 하피누나의 아름다운 상체에 넋을 잃고 유령이 되었을때,
크로스로드에서 처음으로 넓은 등을가진 녹색피부의 오크전사, 시크한 언데드사제, 유쾌한 트롤 사냥꾼과 통곡의 동굴에서 긿잃어버리고 진짜 통곡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당시에 드루이드키우다가 언데드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 언데드 도적을 60까지 키웠었는데
지금은 가끔 게시판가서 읽어봐도 솔직히 무슨말인지 잘알아 듣지도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그땐 워낙 호드인구가 적어서 '남자라면 호드'였고 '근성의 호드'였는데
취직하고 직장생활하면서 와우할만할까 고민이 되요. 이거 맨날 눈뻘개서 출근못하고 그럴까봐
근데 진짜 에이그윈호드 /참가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