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카풀하는 형이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야근이나 주말출근때 태우고 출퇴근하는데요

제 차가 낚시다니기도하고 물건이 좀 많아서 지저분하긴합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이 헝이 조수석에 탈때마다 의자를 털고타는겁니다

처음에는 담배재가 묻어있었나보다했는데 거의 두달째 똑같은 행동을하고있습니다
어쩐가 볼려고 손으로 제가 그 형 태우기전에 손으로도 털어보고 물티슈로도 닦아봤는데도 똑같습니다

제가 좀 털털하고 그러긴해도 그정도라고는 생각 안 했거든요
이제 진짜 내 차가 더러운건지 의심도되고 기분도 상당히 불쾌한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의자가 직물시트면 어느정도 이해하겠지만 가죽시트인데 자꾸 그러니 기분도 약간 상하구요
내가 이러면서까지 태우고다녀야하는 생각이들때도 있습니다

제가 민감한건가요??  아니면 그닥 신경쓸 필요는 없는걸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