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이 3월 초로 확정되면서 이제 5월 대선과 4월 경선 일정이 눈 앞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탄핵 인용 결정이 확장되진 않았지만, 전 사법부의 상식을 기대합니다.
 
제가 주장했던 민주당의  결선투표제와 완전국민경선,,, 결국 실현되었고...최근 안지사의 무서운 성장세롤 보면서 이 두가지 전혀 다른 룰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까 살짝 긴장됩니다. ;;;; 전 문재인을 지지하는 터라,,

우선 안희정이 치고 올라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때맞춰서 반기문이 불출마하는 바람에 중도보수 유권자가 안희정으로 집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이재명이 18%까지 갔던 거랑은 차원을 달리합니다. 어찌피 진보유권자는 될 사람을 밀어주게 되는데, 이재명은 확장력 부족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지사는 특유의 안정감과 우클릭을 통하여 이재명이 절대 가질수 앖었던 중도보수외연 확장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민주당 내 비문 진보 유권자의 결집만 이뤄내면 다자구도에서 1위를 넘볼수 있게 된것입니다.

여기서 민주당 경선이 중요한데. 1등과 2등은 결선투표를 하게 됩니다. 이번은 대선은 보수가 괴멸했기 때문에민주당 경선 결선투표가 실질적인 대선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 자유로운 외부유입이 가능한 완전국민경선의 영향으로 안희정 지사가 이재명을 가까스로 제치고 2등에 안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완전국민경선이지만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참여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재명 변수가 중요해 집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2등인 안지사를 밀어서 역전을 시킬 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우클릭을 하는 안지사를 막기 위해 문재인에게 표가 움직일 것이냐???

전 왠지 이재명 표가 뭉쳐지지 않고 반반으로 흩어질 것 같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의 성향은 진보 성향이 강한 것과 무당층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최종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가진 분들은 문재인으로 갈것 같고, 무당층은 안희정으로 갈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선투표에서 안희정이 문재인을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예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