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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쪼다새끼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421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인의여신
추천 : 2
조회수 : 7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19 21:30:01
 
어제 밤에? 새벽에? 무튼 야심하고 세상 만물이 다 술에 쩔어있을 시각즈음
불금을 마땅히 같이 보낼 사람이 없던 나는 맨정신에 쥬륵.. 동네 산책을 하고있었음
 
할일이 없어서 걸음을 아껴걸으며 대로변을 쓸쓸히 걷고있는데
반대편 도로에서 서행하는 하얀차 앞으로 갑자기 어떤 청년이 갑툭튀하더니 팔을 벌려 차를 세웠음
 
??? 뭐지 ??? 차성애자인가 차 상대로 빨갛고 핫한 반바지를 보여주는 신종 바바리맨인가 했음
 
여튼 빨간 반바지맨이 하얗고..크고..아름다운..차를 상대로 엑소 으르렁에 버금가는 자1위쇼를 하는 동안
(아직 청년이라 딸은 없었는지 딸바보는 아니였음)
빨간반바지의 칭구 (벙)거지맨이 등장했음.
 
근데 (벙)거지맨은 할렘에서 온 유학파 였는지 흑형들의 요와썹 부라더 드루와 드루와를 시전하며 차에다가 굉장히 반갑게 어깨빵을 시전했음
이윽고 어깨빵으로는 모자랐는지 몸통 박치기를 시전하기 시작했음. 존나 피카츄세여?;ㅎ
 
맨처음에는 "역시 남자는 커도 애새끼구나..ㅎ.ㅎ"라는 마인드로 불금에 마땅한 구경거리도 없던 차에 빨간반바지와 (벙)거지맨 나머지1,2
그리고 차주와의 콜라보레이션(전부 다 일행인줄알았음)을 즐겁게 보고있었지만 이내 그들의 행동이 과격해지자 나는 깨달았음
 
아 저새끼들 그냥 술취한 병신들이구나.....................
 
왜냐면 갑자기 운전석 쪽으로 가더니 둔둔따래를 능가하는 고성방가를 시전하며 알 수 없는 외계어로 차주에게 온갖 시비를
거는것을 보았기 때문이였음. Po 패기 지젼 wer. 차주가 딱히 잘못한것도 없었음;;;;;;그냥 빨간 반바지맨과 벙거지맨이 병신이였음;;;;;
 
으앙 오또케 오또케 하는 순간 딱! 경찰차가 저 멀리서 오기 시작했음
삐보삐ㅃ뽀삐ㅃ뽀 우에엥엥 너희들을 조져버리겠다 우예예예엥 이런기세로 순찰차가 오기 시작하자
 
 
 
 
 
 
빨간 반바지맨과 (벙)거지맨 나머지 1,2가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던 내 남자친구처럼
저멀리 사라지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꽁지빠지게 도망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 쪼다새낃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웃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남은 불금을 쓸쓸히 마무리하고 집에 갔다고 한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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