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커버력에 보송한 마무리를 특징으로 나온 제품이라서 되직한 제형의 제품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한 것 보다 꽤 묽은 제형이였구요

제가 산 컬러는 제일 어두운 5호 샌드 컬러이지만 보통의 23호 분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파운데이션마다 잘 맞는 도구가 있다고 생각해서 처음 파데를 사면 잘 맞는 퍼프를 찾기위해 이것저것 시도하는 편인데

급한대로 오른손등에는 물먹인 똥퍼프를 왼쪽손등에는 웨지퍼프를 사용해서 두드려봤는데 둘다 괜찮았어요

커버력은 웨지퍼프가 더 좋았고 촉촉하게 올라가는건 똥퍼프가 더 좋았네요

그리고 물먹인 퍼프를 사용해도 금방 보송해지는 제품이니 건성분들은 참고하세요ㅎㅎ

 

일단 얼굴에는 웨지퍼프를 사용해서 발라줬구요

딱 한번정도 펌핑하면 온 얼굴에 사용할 정도의 양이에요

처음 두드렸을때 사용감은 '생각보다 블렌딩이 잘된다 피부에 잘먹는다' 하는 느낌이였어요

보송한 마무리의 파운데이션은 보통 블렌딩이 어려운 편인데 트리플웨어 파운데이션은 그런 느낌은 없었구요

제가 며칠전에 각질관리를 해서 그런지 들뜸없이 피부에도 잘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게 커버력 이였어요

국소부위에 트러블이 있는 피부가 아니라 전반적으로 여드름 흉터가 있는 피부인데 따로 컨실러가 필요하지는 않을 만큼의 커버력이였구요

아 그리고 좋았던게 생각보다 모공 커버가 괜찮더라구요(프라이머 제품 사용X)

금방 얼굴에 픽싱이되지만 화장한 티는 조금 나는 베이스 제품이에요

 

지속력이나 무너짐을 말씀드리기에는 제가 화장한지 4시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아서...

우선 지금까지 더러운 무너짐은 못느꼈구요 모공에 끼임은 없으나 코 옆부분은 아주 약간 끼긴 했어요

커버력도 좀 떨어진거 같기는 한데 아직은 적당히 잘 올라가있네요ㅋㅋㅋ

지속력은 궁금해 하신다면 몇번 더 써보고 이 글에 추가로 댓글 달게요!

 

여기까지가 제 짧은 후기였구요

총평을 해보자면 매트한 피부표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정도입니다

사실 저도 오늘 처음 사용해본거니 제 글은 그저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