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7월 20일 너의 생일에
게시물ID : soju_44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므앙크아
추천 : 1
조회수 : 28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19 23:59:59

오늘 7월 20일 너의 생일이야
그 누구보다 오늘 너의 생일을 먼저 축하해주고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이렇게 글로 남아 12:00 정각에 너의 생일을 축하해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을 안본지 아직 3달밖에 안됬는데도
몇년의 시간이 지난거 같다..
사실 오늘 당신의 생일
내가 뭘 해줄수 있을까 수천번도 고민했어
하지만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아무것도 안해주는게 정말 당신의 생일을 축하해주는거라는걸...
 
술만 마시면 당신하고 찍은 사진을 봐
이거 보면 몇일 아니 몇주는 힘들거란걸 알면서도
너무 보고싶어서 몰래 저장해놓은 우리 이벤트했던 사진
그리고 당신이랑 찍은 스티커사진..
우리가 나눳던 카톡내용들도 텍스트로 저장해놓고
당신이 그리워지면 봐
그리고 그 다음날 미친듯이 후회하지
가슴이 찢어질듯하고 숨도 제대로 못쉴만큼 저며오는데
일상생활 조차 안되
 
지난 1년반넘게 너를 알고 지내오면서 보냈던 시간은
정말 내 인생에서 가장 뜻깊고 행복한 순간이었어
정말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어떤거인줄 알게된 시간이었고

넌 정말 사랑받을만한 자격 있는 여자야
나같은 사람만나서 힘들어하지말고 정말 널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서
내 앞에서 보여졌던 그 행복 그 미소
그사람한테도 보여줘

널 잊을려고 온갖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다 해보았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문득 지나가는 생각과 노래가사와 그리고 장소가
너를 내 머리속에서 떠올리게 하고
날 멍하고 가슴 저미게해..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줄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를 위해
참고 견뎌야 생각하고 이 꽉 물고 참고있다

같이 했던 모든것들이 내 머리속에서 내 몸속에서 하나하나의 세포가 된듯이
내 일부가 되어 도저히 지워지지않은 과거가
너를 추억하게하고 그리워하게 해
가끔 멍하니 흐르는 눈물조차 이제는 너를 추억하기엔 조금 모자른거 같다

보고싶다 너무나도
시간이 흘러 너가 내 이름조차도 기억할때가 와도
난 니 숨결 하나까지도 기억하겠지?
그리고 또다시 언제나 그랬듯이 네가 왈칵 쏟아지겟지?

너의 곁에 있는 그사람이 너의 생일을 너무나도 행복하게 해주길 바랄게
행복한 하루보내
내년에 또 만나자
안녕 내사랑 내전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