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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민/해외취업을 일본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46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i-z
추천 : 0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5 10:55:18
지금도 여전히 일본은 가고 싶긴 합나다만 어쨌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본은 접고 영어권에서 잡 오퍼가 나서 일하고 현재는 한국입니다만
(다시 나가려고 스믈스믈 준비;;;;;)

이유라면


일본으로 가기위한 모든 서류가 통과되었고 그에따른 취업확정 및 기타등등의 서류에 대한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하루에 전부 다요.

근데 문제는 결과소식을 듣고 난 바로 그 다음날에 일본에서
'원전폭발 / 지진 / 쓰나미'의 쓰리쿠션 소식을 접하고 보름 ~ 한달 기간동안 

정말. 완전히. 심각히 고민했었습니다. 
가야하나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심각히 토론도 하고 의견을 주변사람들과 나누기도 했고..

일단 접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관련 기관 및 회사에 통보를 했습니다.
원래 그러면 안되는거긴 한데 그쪽에서도 이해를 해주더군요.  ㅠㅠ

그런 와중에 영어권 국가에서 잡 오퍼가 왔네요. (필리핀 입니다.)
이거다. 하고 덥썩 물고 영상통화로 면접보고 준비좀 한 뒤에 바로 갔습니다.

생활하는 내내 영어만 쓰고 지냈고
이상하게 외국에 사는 한국인은 자국민이 자국민을 등처먹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물론 전체 한인의 모습은 아니구요. 조용히 지내시면서 열심히 사시고 좋은 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분들이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같은 국가출신인 한국인들 때문입니다.
못잡아먹거나 어떻게든 벗겨먹을려고 혈안이 된 한국인 분들. 많습니다.

어쨌거나 해외에 있을적에는 영어만 쓰면서 지냈고
가급적 한국인 분들과는 말도 안섞었으며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현지 음식 위주로.) 관련 모임에도 
그다지 자주 참석하지는 않았죠. 

필리핀에서 지낼적 사용했던 언어는
1. 영어
2. 중국어/ 일본어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3. 필리핀 고유언어 '따갈로그(Tagalog.)'


한국어는 정기적으로 부모님과 영상통화 할때만 썼었드랬죠. =ㅂ=)a

다시 한국에 들어오니..작년4월말 경에 왔는데 다시 해외로 가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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