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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쪽팔려서아무한테도말못한건데요
게시물ID : gomin_8469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RjY
추천 : 1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9/25 21:16:58
한여름일때 꾼 꿈인데요...
...ㅠㅠ너무부끄러워서ㅠㅠㅠㅠㅠ

꿈에 북한군이 남한에 쳐들어와서 우리나라사람을
다 죽이고있었어요ㅠㅠ
저는 어떤방에 숨어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벌컥열리더니
북한군이 저한테 총겨누면서 동무냐고 아니냐고 물었거든요??ㅠㅠ
제가 당황해서 "예..??예??"이러고잇으니까 총구 더 들이밀면서
"간나새끼!날래날래 말하라우!!"이러는거예요ㅠㅠㅠ
꿈이엿지만 진짜 무섭더라고요 아 이러다 죽는건가 싶고
너무 죽기싫은데....ㅠㅠ
꿈에서 총 맞아봤었거든요 한번은 머리맞고 한번은 어깨?쪽 맞고
근데 진짜 아팠단말이예요...죽기는 더싫고.....

그래서...ㅠㅠ그 상황에서 김일성장군님 만세라고 했어요.....ㅠㅠㅠ
다행이 살았지만 꿈 깨고나니까 너무 죄책감이 몰려오면서..난 빨갱인가 싶고
너무 미칠것같았어요ㅠㅠ난 진짜 쓰레기야 엉엉엉 이러고 아무한테도 쪽팔려서 말 못하고..
죽음앞에서 지조,절개를 지키기가 얼마나 힘든지 간접??경험을 하고나니까요
애국열사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껴지더라구요...진짜...ㅠㅜ

전제가 애국자까지는 아니더라도 간사한 놈은 아니라고생각했는데..
ㅠㅠ제가 이상한거맞죠?ㅠㅜ ㅠ엉엉 욕하셔도 할말없슴다...

하...ㅠ그래도 익명으로라도 털어놓으니 후련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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