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단 여자고 1년에 3~4번 정도 동성친구들 끼리 진짜 춤만 추고 옵니다 ㅠㅠ......
물론 남자분들이 같이 술먹자고 하지만 AT필드!!! 철벽철벽!!!!!!! 하고 진짜 순수하게 친구들끼리 춤만 추다 와요..
문제는 클럽을 싫어하시는 남친님과 포기가 안되는 저의 마음 ㅠㅠ...
오빠가 안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꼬치꼬치 캐묻고 진짜 춤만 추고 온다고 안심을 시켰는데
오빠는 널 딱히 의심한다기 보단 그런 상황이 생기는 것 자체가 싫다며
내가 이렇게 까지 싫어하는데 끝까지 갈 생각을 하냐고 많이 섭섭해합니다..
저는 또 저 나름대로 별로 가지도 않고 그냥 거서 진짜 춤만 추다 오고. 제가 또 밖에서 별로 안놀고 집순이거든요 ㅋㅋㅋ 이정도도 안놀고 집에만 쳐박혀 있으면 나중에 늙어서 젊어서 뭐했나라는 생각 할꺼 같고...
아 여튼
ㅋㅋㅋ제가 철딱서니가 없는걸까요 ㅠㅠㅠㅠㅠㅠ?
평소에 술도 안먹고 집에만 쳐박혀있는 집순인데 이정도 일탈도 꿈꾸면 안되는 걸까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