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내시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근엄한 궁궐도 좋지만 이런 코믹궁궐물도 보고싶더라구요 ㅋ
무슨 왕이라 특정짓지 말고 "해품달"처럼 가상의 왕으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실제 일화 사용할때만 어느 왕이야기라고 명시하면 역사에 흥미 가지게 하는 교육적 효과까지 있구요
특히 이렇게 미드 <오피스>처럼 중간중간 인터뷰형식도 넣어주면 꿀재미일거 같아요
자신을 귀양보내는임금이라도 그리워하는 시조들을 지을정도로 조선시대가 충을 무엇보다 중시여겼다하더라도
진짜 뒷담화도 안했겠습니까
이런식으로 왕의 폭정에 당해 수치스러움에 죽이고 싶다고 푸념했을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공중파에서는 욕도 못써 고증도 빡빡하게 해야하고 실제조상이 암시라도 되면 희화화됐다고 들고 일어날 후손들도 너무 많으니
케아블방송에서 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개그맨들이 출연했으면 좋겠어요
개그프로 보면 개그맨들이 연기 되고 콩트도 만들 능력 되고 애드립도 되니 오히려 더 재미있을거 같지 않아요
이렇게 장동민과 유상무 두 콤비 너무 웃겼어요
그 명종이 다른 사람 다 물러가라 하고 노래 잘하는 내관이랑 둘이서 내관은 노래 부르게 하고 명종은 그에 맞게 춤추며 2인조 퍼포먼스 했다는등
재미있을 일화들 많을텐데..
가상의 왕이라 하더라고 지식채널처럼 짤막하게 궁궐에선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알려주면 상식도 늘어나고 재미도있고
과한 장난끼에 폭정을 하더라고 묘하게 정도를 넘지 않아 시청자들도마냥 미워할수 없는 이런 왕을 주인공으로
왕과 대립각 세우는 계모인 대왕대비마마랑 그 패거리들이
왕과 펼치는 권모술수를 메인으로 하지만 좀 코믹식으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