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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계속주행, 국도 거북이주행. 난 정속주행인데 왜 비켜줘야해? 의 답
게시물ID : car_847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Ane
추천 : 12
조회수 : 4843회
댓글수 : 171개
등록시간 : 2016/07/08 11: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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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 되니 글을 씁니다. 이거 블로그에도 올리려 했는데 귀차니즘이.. 하..
몇가지 법 조항과 더불어 제가 예전에 뽐뿌에도 썼던 제가 생각하는 운전 '잘'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준도 끄적여 보려고 합니다.

오늘 퇴사를 하기로 했기때문에 두서없이 작성할 예정입니다. 글이 아주 길어질것같네요.

먼저 이슈가 되는 부분부터.
지정차로제입니다.

1.png

위에 보시면 '고속도로' 뿐 아니라 '고속도로 외의 도로' 가 있어요. 4차로 도로라면 고속도로건 아니건 좌회전, 유턴등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1,2차로 진입 자체가 안되는겁니다.
물론 실제로 시내에서는 좌.우회전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냐.. 싶겠지만.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같은 넓은 고속화도로에서는 실효성이 있습니다. 추월차선이 없는것만 빼면 고속도로랑 비슷하죠?
고속도로는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1차로 그냥 추월할때만 쓰세요 제발. 막히는 도로에서 그러는거가지고 누가 뭐라그래요. 

아래는 비켜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2.png

통행 구분의 기준이 난해한데.. ㅂㅂ드림에서는 편도 1차로 도로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3.jpg

그럼 차선이 많으면 안해도 되냐? 는 아닙니다. 요기보면.. 2항을 보시면.. 되겠죠? 단, 여기서 '정상적인' 이라는게 방어권이 될 수 있으실텐데.

주행속력이 규정에 맞는지 아닌지 여부는 내가 판단할게 아닙니다. 내차는 규정속도 80에 맞춰 잘 ~ 가고있는데.
뒷차 계기판엔 그게 75로 표시될 수 있어요. 그럼 어떻게? 비켜줄 수 있으면 비켜주면 됩니다. 뒷차가 정말 급할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이제는 그냥 제가 생각하는 운전 편하게 하는 방법.. 뽐뿌에 남긴 글 그대로 복사합니다 '-'

- 주변차량 흐름에 맞춰서 주행. 내가 천천히 가고싶으면 무조건 우측차선으로.

- 차로변경시에는 무조건 숄더체크. 사각지대경고시스템을 너무 믿지말것.

- 차가 많은곳에서 끼어들기 시도시에는 사이드미러에 보이는 차가 내 옆을 지나친 직후 그 차 꽁무니에 붙인다는 느낌으로 진입. 안끼워주려고 붙이는놈은 같이 밀어붙이지 말고 그 뒤로 들어가면 됩니다. 안끼워주려고 앞차랑 붙였으니 그차랑 뒷차공간은 더 넓어요. 게다가 그놈은 다른차도 안끼워주기때문에 앞에 차 안들어옵니다 =_=;

- 원활한 흐름의 1차선과 그보다 느린 흐름의 2차선 주행 중 1차선 차로변경 시. 느린 흐름 그대로 진입하지 말고 가속해서 1차선 흐름에 맞추어 진입할것. 2차선에서 앞차와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두고 가속하면서 차로변경이 완료되었을때 조금만 더 가속하면 앞차와 동일한 속력이 되면 됩니다.  흐름이 느린 2차선에서 그대로 1차선 진입하면 그 뒤로는 줄줄이 브레이크 밟아야됩니다. 정체유발이죠..
단, 진행중인 차선의 차량흐름도 함께 신경쓸 것!!!

- 초행길 갈 때 지도로 미리 경로 찍어보기. 여유가 되면 한번 훑어보시구요. 근처 지명같은걸 훑어보시면 실제 주행에 도움이 됩니다. 

-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다면 추월 절대금지. 운전이 어느정도 익숙해지면..특히 차를 좋아한다면... 시골길 주행시 앞에 아주 천천히 주행하는차가 있습니다. 차를 비켜주지 않으면 추월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물론 천천히 따라가도 됩니다만.. 그게 아닌 경우니까요..ㅎㅎ) 이경우 생각보다 많은 거리가 필요합니다. 내차 가속하는 시간, 대항차 오는 속력 등이 합쳐지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추월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정말 높습니다.. 

- 시골 편도1차선 도로에서 뒷차가 빠르게 다가오면 양보.
어짜피 그차 빨리가고싶어서 그러는겁니다. 나는 규정속도 지키며 안전운전 하고있으니까 니가 알아서해라 하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가시면 그 뒷차. 점점 맘이 급해지고 난폭해집니다. 차를 바싹 붙이고, 상향등을 켜며, 무리한 추월시도를 하죠.

무리한 추월시도하다 사고나면 나도 피해봅니다. 적당한곳에서 차량을 우측으로 붙이고 비상등을 키거나 우측깜빡이를 켜서 추월이 편하도록 배려해주세요. 특히 급경사 굽은도로가 앞에 있다면 더더욱이요.

- 나는 잘 가고있는데 뒤에서 똥침하고 난리친다면 그냥 보내주세요. 보통 고속화도로 1차선에서 그런일이 많은데. 그냥 비켜주시면 그넘도 얌전히 지 갈길 갑니다. 괜히 안비켜주다가 사고나면 내가 과실 없다고 해도 손해에요.

- 표지판 잘 보세요. 특정 고속도로의 경우 오르막차로가 생겼다 없어지는게 아니고. 추월차로가 좌측으로 추가되고 그 종점에서 맨 우측차로가 사라집니다. 이런경우 추월차로가 생길 때 한차선 올려줘야 편하죠. 물론 내가 아주 느리면 그냥 가다가 종점에서 합류..

- 급경사 내리막에선 적극적인 엔진브레이크.

종종 급경사 내리막에서 내려가는 내내 브레이크등 들어와있는차 봅니다. 보통 오토차량도 수동모드가 있거나 최고기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2단 선택해서 천천히 내려오면 편합니다. 브레이크를 잘 안쓰니 패드수명뿐 아니라 내 생명에도 도움됩니다. 베이퍼락걸렸을때 그 식겁함은.. 저는 겪어본적이 없지만.. 상상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 주변차량 항상 체크.

오히려 천천히갈때 더더욱 필요합니다.

내가 앞차들 전부다 추월할만큼 빠르게 주행한다면, 앞만 신경써도 됩니다. 왜냐면 그차들이 다 내 뒷차가 될거니까요. 앞차량들의 주행속력 및 거리. 흐름등 앞쪽에 집중하고 룸미러로 뒤에서 빠른차가 있는지만 봐도 됩니다. 

근데 그렇게 밟고다니면 속도위반이죠. 정말 급한일 아닐때는 지양하시고..

여긴 차포니까요.. '-'

보통 전후좌우, 대각선까지 해서 8대와 전후 추가한대씩. 그리고 내차까지 총 11대를 운전한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최소한 그 차량들의 거리와 흐름을 파악하고 있어야 어떤 상황이 닥쳐도 대응이 가능하죠.

고속주행이라면 가능한 시야를 저 멀리 두고 어떤 상황인지정도만 파악하셔도 됩니다.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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