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라는 질문을 하고 '내가 잘못 생각하는게 아니라 구조가 바뀌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의문을 품으면 너도 체제를 전복하려는 좌파가 된다고 규정당한단다.. 모르지, 현재까지는 그래왔는데 앞날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부디 너같은 질문을 하는 아이가 탄압받지 않는 세상이 모쪼록,한시 바빠 왔으면 좋겠다..
전에 친척이 아들 산수문제 푸는데 좀 도와달라함 자기는 모르겠다고 ㅋㅋ 내가 보니 두세자리 /산수문제를 세 가지 방법/으로 풀고 그 세 가지 방법을 쭉 적으라함 평범하게 대학간 성인인 나도 암만봐도 2가지밖에 모르겠음 그게 초2 문제였음 게다가 학교에서 낸 숙제인데 학교에선 그런 문제 안가르쳐줬다고 함 교육계랑 사교육계랑 뭔가 작당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애들 좀 그만 괴롭혀라 싶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본인의 확고한 주관, 철학이 있어서 부럽네요. 저는 12년간 저 학생의 친구처럼 살아왔는데... 제가 누굴 평가할 주제는 아니지만, 감히 말하면, 어떤 분야로 가든 크게 될 친구네요. 응원합니다! 우리나라에 저런 학생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옳은 말입니다. 지금 제 주변의 예비교사이 비슷한 생각들과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죠. 바뀔것입니다. 그러나 문제의식만 갖고 거부만 해서는 바뀌는것이 없기에 이상해도, 뭔가 아니여도 그냥 참고 해온것이죠. 바꾸려는 사람은 반드시 그 과정을 거쳤어야 올바른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이상을 위한 그 과정은 매우 현실적이죠
엘빈 토플러가 그랬죠 한국의 학생들은 미래엔 필요로 하지도 않는 지식들을 눈물 흘려가며 공부한다 사학재벌들이 쳐놓은 교묘한 교육 시스템의 덫에서 자유로울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런 후진적인 교육이 결국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약화 시키고 가정마다 부족한 재화를 쓸모도 없는 일에 쏟아붓게 만든다는 점이지요 아직도 공부 밖에 답 없다고 학원 뺑뺑이 돌리고 학교 좋은데 보내려고 목숨거는 부모들이 존재하는 한 교육 개혁은 딴 세상얘기에 불과 합니다
전국의 모든 학원을 없애는 학원폐지법을 만들고 학교에서 성적 반 하위원이면 학교에서 그걸 인증하는 학교의 인증서를 받아 나라에서 세운 공교육 지정 학원에서만 그애들만 가르칠 수 잇게. 성적이 좋아지면 다시 학원 교육 제외. 그렇게 모든 학원을 없애는 법이 잇지않고서는 모든 학부모들의 매달 10-60나가는 학원비 지옥 애들은 공부지옥을 벋어날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