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골수까지 두빠인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우리 같은 베어스 팬들끼리 묻고싶은게 있는데요

오늘 스포츠 기사를 보니까
올해 작심하고 용병찾아 떠난 스카우트팀에서
좋은 선수를 찾았으나 몸값이 너무 비싸서 걱정이라더군요
150만불을 불렀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생각하는건데요
사실 랜들이 아직 고향 안가고 한국에 있지 않습니까?
구단에서 배려해줘서 개인적으로 운동도 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잠실에 야구 보러 온 것도 몇번 봤구요

물론 저도 랜들이 이제 전성기가 훌쩍 지났고
나이도 많은 편이고
올 시즌 재계약이 가능했던 것도 사실 작년 코시에서 부모님 상을 맞고도
돌아가지 않고 남아 첫경기에서 호투하며 1승을 챙긴게 구단의 마음을 잡았기 때문이란것도 아는데,,,

아시아, 특히 우리나라 리그에서 용병의 성공여부는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적응력도 상당한 관건이 된다고 했을때

정말로 해외에서 실력도 좋으면서 가격도 적당한
그런 쓸만한 용병을 찾지 못하고 돌아온다면
랜들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두산팬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역시 검증되지 못한 무리수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저처럼 또 하나의 대안으로 고려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