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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토) 촛불집회 광화문광장 메모.
게시물ID : sisa_847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직가디언
추천 : 14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11 23:29:58
2017.02.11.(토) 
촛불집회 광화문광장 메모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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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 막 도착했을 때의 풍경.
6시 본 행사 시작 때라서 많은 분들이 모였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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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으로 나오는 유동인구도 상당히 많은 시각이었습니다.
어둠이 깔리면서 슬슬 불빛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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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행사 텐트도 계속 운영 중입니다.
<천만 촛불 바다> 시집도 1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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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텐트 앞에서 부부젤라 나팔을 불며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분이 있었습니다.
전에도 본 것 같은데 아마 컨셉이 저승사자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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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블랙텐트 앞.
문화예술인들의 분노와 투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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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쪽으로 가는 길을 가보았습니다. 경찰이 아예 버스차벽으로 차도를 막아버렸습니다. 대신 인도는 다닐 수 있었고요. 
주변에선 실랑이가 좀 있기도 한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차벽 너머로 들려오는 태극기 집회의 소리는 그야말로 악쓰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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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벽을 뒤로 하고 모인 수많은 촛불 집회 참가자들 풍경.
아마 언론에서도 많이 찍어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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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30분에 예정대로 행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따라간 길은 서울지방경찰청 앞을 지나치는 1번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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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퇴진하라를 외치면서 좁은 길 넓은 길을 가며 청와대로 향하는 행렬.
아쉽게도 청와대 길은 여전히 일찍 막혀있어서 행렬은 헌법재판소로 유턴을 하여 먼저 간 행렬에 합류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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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추운 날씨에 기나긴 행렬.
눈의 여왕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하는 멋진 분도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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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상규명 / 재벌 횡포 처벌 / 특검 연장...
우리에겐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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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는 갖가지 조형물들이 늘어서고 있습니다.
안쪽에 붉은 조명을 넣어 캠프파이어를 연상시키는 나무 조형물이 추가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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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바닥에 붙은 세월호 진상규명 포스터에 전자촛불을 두셨습니다.
반드시 저 진실을 인양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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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천막 쪽에서는 핸드폰에 노란리본 스티커를 붙여주는 곳도 있었습니다.
집회 덕분에 많은 분들이 꾸준히 모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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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번에 이어 광장에 놓여진 노란 종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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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꺼지지 않는 희망촛불.
우리에겐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다.

#박근혜는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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