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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자의 안희정 혹은 자기정치인을 위한 변
게시물ID : sisa_847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멍이지지자
추천 : 12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2/12 0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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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고3임에도 불구하고 2002년 노무현 대통령 당 내 경선을 쫒아다니며 열성적으로 지지했던 친노이자 성인이되어 그 분이 말도 안되는 공격으로 사그라져갈때 고개를 돌려버린 비겁자이며 다시는 스스로에게 그런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오늘을 사는 서민입니다.

최근 안희정지사가 비난을 많이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아프지만 이해합니다. 그분들의 걱정 우려모두 존중되야할 의견입니다. 

하지만 소수의 분들은 (적이라고 믿고싶은) 그 사람의 역사와 살아온 인생을 부정하고 논리의 비약을 바탕으로 미래를 단정짓는 글을 너무나 쉽게 이야기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제가 생각할때 안희정지사는 보수주의자도 진보주의자도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민주주의자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안지사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일(사드배치, 친미적조약,)이라도 정당한 민주주의적 절차에 의해서 정해졌다면 그것에 분명 따를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수정이나 폐기도 의회와 정당에 기반한 민주주의를 통해 실천하겠지요. 

요즘 가장 큰 화두인 대연정도 국회의원의 선출은 분명 국민이하는 것이고 그것이 적폐인 세력이라면 정당한 선거를 통해 국민이 심판할일이지 우리가 원하는대로 어떤방법이든 동원해서든 대통령이 싹을 잘라내는 행동은 반민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한 박사모가 뽑았던 노인들이 뽑았던 tk의 힘이던 선출된 권력인 이상 설득과 토론, 타협을 바탕으로한 협치를 하는것이 민주주의정부의 기본이자 시작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것이지요 그것의 근거는 극단적 여소야대(우리들이 시대의 쓰레기라 부르는 새누리당 의원이 대부분인)의 충남도정을 다년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일 것입니다.

 물론 위와같은 주장이 정답도 아니요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것 또한 격하게 공감하고 그래서 저의 이 번 선택은 문재인입니다. 다만 17세에 이미 혁명을 꿈꿨고 행동하였으며 혁명의시대를 위해 20대 젊은날을 받쳤고 지역주의의 벽을넘지못해 정치를 관두려고했던 무명의 정치인을 협박 (?)하여 기어코 대통령을 만드는데 큰 공을세우고도 승자도 잘못하면 벌받는다는 것을 자신의 최후변론으로 남기고 수감생활을 사면복권없이 묵묵히 감내하였으며 당내공천탈락 등의 우여곡절끝에 당선된 극단적 여소야대 도정에서 2년연속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도내 최고 인기 정치인인 미래가 창창한 우리당 정치인에게 변절자, 남자 박근혜, 보수의 개, 새누리당이 더 어울리는사람, 보수표 모으기 위해 쇼하는 인간, 대선뽕맞은놈, 삼성장학생; 등의 모욕은 그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이 살아온 또 살아갈 인생에 대한 크나큰 모욕입니다. 

부디 정치적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우리 커뮤니티 내에서 만큼은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시고 피드백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출처 온전한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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