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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게시물ID : humorstory_84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체파먹기
추천 : 0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4/12/04 01:08:29
지하철을 탔다. 
재수가 좋았다. 자리가 있었다.
앉았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고스톱 좀 치는데 졸음이 쏟아졌다.
잤다.
얼마나 잤는지 모르겠다.
깨보니 옆에 여자가 내 어깨에 기대서 자고 있었다.
그냥 냅뒀다.
왜냐하면 나는 다음 내리니까.
웬 여자가 스피커로 논현역이라고 친절하게 알려 줬다.
난 갑자기 확! 일어났다.
여자는 옆으로 그대로 폭삭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바로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었다.
아마 쪽팔려서 그랬나보다.
난 선반위에 신문지를 덮어주고 내렸다.

내일 점심엔 누구의 시체를 파먹을까?
점심땐 시체 파먹지말고 그냥 파마한 밀가루나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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