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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 중형견 사건 보고..
게시물ID : animal_96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향
추천 : 0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0 21:41:04

초등학교 1학년때 2층짜리 건물에 살았는데

2층엔 저희집이 살았고

1층엔 마당에 커다란 진돗개를 키우는 집이었어요

혼자 계단을 내려가고 있었는데

그 개가 난데없이 저한테 달려들었죠

평소에 항상 목줄을 하고있었고

나무쐐기 같은곳에 묶였었는데 

그 나무를 뽑아내고 달려들더라구요 

절 밀어뜨리고는 허벅지를 물어뜯었어요

살점을 그대로 뜯어갔죠 

너무 놀라 손으로 계단을 기어올라갔어요

다행히 쫒아오지는 않더라구요..  

집에 들어와 어린마음에 엄마아빠 아시면 놀라실것같아

구급상자꺼내 약을 바르려는데

엄마가 들어오셨어요 집앞 놀이터에 같이 있다가

화장실 다녀온다고 갔던건데 

제가 늦으니 찾으러 오셨던가봐요

제 다리보고 놀란 엄마는 절 들쳐메고 병원으로 달렸죠

집 근처에 병원이 있었고 그 병원에 가는 길에

1층 진돗개 주인이 하는 횟집이 있었는데

그 주인아저씨가 밖에 나와계셨었는데  

엄마가 저 들쳐메고 달리면서 그집개가 우리애 물었다고

우시며 소리지르셨더랬죠

병원가니 정말 다행히 근육에는 손상이 없는데

그 개가 이유없이 물었고 광견병이 의심된다고

광견병에 걸렸다면 저도 위험하다고 

동물병원이었나 ? 그곳에서 그 진돗개 잡아다 검사했죠

광견병은 아니였는데 도대체 왜 달려들었던건지..

결국 그 진돗개는 안락사 당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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