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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어울리는거랑 내 마음에 드는건 참 다른거군요
게시물ID : beauty_8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tite
추천 : 10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9/24 14:18:47
얼굴도 길고 볼살도 없는 저는 
어렸을때부터 노안의 대명사라 
나이들어보이는건 무엇이든 피하고 살았어요 
그러니 빨간 또는 와인, 벽돌색 립스틱은 절대 안 바르는 색이었어요 

하지만 전 이제 어려보이려 화장해도 그냥 나이든 여자 ㅋㅋ 갑자기 올해 와인색 벽돌색 이런 립스틱이 발라보고 싶은거예요 
어차피 늙었어..ㅋㅋ 배째~ 머 이런 심리...
예전같으면 절대 안 사고 절대 안 어울려!!! 라고 외쳤을 그런 색이예요 

 
하고싶으니 해보자 싶어 무작정 사고 발라봤는데 생각보다 어울리는거 같아요 

그러니까 갖고싶은 내 이미지와 실제 나랑 어울리는 이미지는 많이 다르네요

전...이 구역 쎈 언니 이미지인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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