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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만 벌써 구급차를 3대째 보네요.
게시물ID : bicycle2_24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有모
추천 : 1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20 23:21:31
제목 그대로 벌써 3번째네요..
오늘은 반포 쪽을 지나는데 멀리 구급차가 보이길레 서행하면서 보니까..
아가씨 한 명이 머리를 다치셨는지 붕대를 감고 구급차 들것에 실려 있더군요.
사고 장면은 못 봤지만, 커브 후 내리막길 구간에서 넘어지신 것 같았습니다.
옆에서 동행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울고 있는데 참 안타깝더군요.

좋지 않은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고 계속 주행하고 있는데.. 커플로 보이는 남여가 대여한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더군요.
남자분을 앞지르고, 여자분도 앞질러 가려 하는데.. 대충봐도 안장도 높아 보이고.. 전혀 자전거 조정을 못하고 도로를 와리가리를 하고 있더군요.
그 구간이 중앙 분리대 처럼 가운데 잔디 화단 같은 것이 있어 반대 차선으로 치고 나갈 수도 없고, 아무래도 걱정스럽고, 아까 사고 생각도 나고, 지나간다고 외치면 놀라서 넘어질 것 같아서, 아주 서행하며 추월차선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딱 지나치려는 찰나.. 제 쪽으로 앞 바퀴를 돌진, 저도 그 여자분도 둘다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어! 하는 소리가 동시에 튀어나옴과 동시에, 눈이 마주치니 여자분은 바로 죄송하다고 하시고.. 괜찮다고 했는데.. 계속 죄송하다고 하고 뒤따라오던 남자친구는 여자분 한테 막 뭐라고 하니.. 저도 괜히 미안해지고.. (속으로 뭐라고 하기 전에 안장 조절이나 해주지 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부러 5키로 정도로 서행하고 있었기에 바로 멈출 수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찔하더군요.
요즘 여의도 쪽은 거의 헬에 가까워서 반포 쪽으로 다니는데.. 여튼 안전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평속이 25밖에 안나와서 어쩔 수 없이 안전운전 중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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