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끼어들기 죄송합니다.차 빼지 마세요. 차 빼시면 본인이 가해자 되실 수 있습니다. 차 빼지 마시고 교통정리 하세요. 그게 제일 좋습니다.본인이 평소에 사고를 얼마나 내봤다고 경찰이 사건 조사때 쓰이는 사진찍는 방법을 알고 계시겠어요? 사진 찍어봤자 사고 부위나 주변 환경등 제대로 안 찍혔다고 증거물로 채택 안될 확율이 99% 입니다. 사고가 나는 정황에 따라 사진을 찍어야 하는 방법이 다릅니다.동영상 녹화로 주변을 빙빙 돌면서 녹화하고 차량 사고 부위를 가만히 멈춰서 화질 깨끗하게 보이게 찍는게 가장 좋습니다만 위에 적힌대로 막히는 구간에서 그럴 공간이 나올까요? 안나와요. 괜히 둘둘 돌다가 2차 사고로 사망하실 수 있습니다.그럼 왜 차를 빼지 말라는지 알려드릴까요?블랙박스가 있다 - 차 빼지 마세요.블랙박스에는 사고나 나는 내 차 기준의 전면 사고에만 해당됩니다. 누가 뒤를 박았거나, 내가 앞차를 박았꺼나 급 차선변경, 교차로 신호위반, 갑툭튀 이런거요. 옆에서 박거나, 내가 차선변경하다가 일어나는 사고, 측면 추돌, 좌회전, 우회전 사고는 블박영상이 크게 도움이 안됩니다.블랙박스가 없다 - 더더욱 차 빼지 마세요.님이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가 됩니다.주변에 CCTV로 보이는게 있다 - 차 빼지 마세요.그게 CCTV인지 정상 작동중인지는 대통령도 모릅니다. 그거 믿고 차 뺏는데 녹화 안되는 CCTV나 확인불가 CCTV면 님은 어떻게 되실지 본인 판단에 맞깁니다.주변에 CCTV가 없다 - 더더욱 차 빼지 마세요.이건 진리입니다. 빼지마세요.차를 언제 빼느냐?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한 명이 차량 통제를 하고 한 명이 사진을 열심히, 동영상까지 다 찍은 다음에 갓길로 뺍니다.차량통제 매우 중요합니다.교차로, 사거리 같은 경우에는 막힐때에는 차들이 저속으로 운행함으로 역시 고속도로 처럼 사진, 동영상 꼼꼼하게 주변 환경, 아파트 단지 나올정도로 사거리가 전부 눈에 들어오게, 내 차의 위치가 이 사거리 교차로에서 정확하게 어느정도 위취에 있는지 확인 가능하게 찍어야 합니다. 차량 통제 하면서 사진과 영상을 완벽하게 찍었다 싶으시면 그때 차를 옮기면 됩니다. 갓길로요.차가 안막히는 교차로요? 차들이 빠르게 달리죠? 그럼 그냥 경찰 신고하고 기다리세요. 경찰 올때까지요.밤에 어두울때요? 경찰 기다리세요. 플레쉬 터트리니 뭐니 그러지 마시고 경찰 기다리시고 경찰와서 지도하에 차 빼세요. 사고 접수 할꺼니까 렉카칠 꼭 해달라고 한 다음 차 빼세요. 바닥에 타이어에 렉카로 차량 위치 표시하는거요. 이건 주간에도 해당됩니다~보통 사고가 처음 나거나, 한 두번 난 사람은 이게 어떤 사고인지, 어떻게 처리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피해자, 가해자가 갈리는 지도 모릅니다. 그럴때는 교통정리 하면서 경찰 신고 후 보험사 부르고, 경찰서에 정식으로 사고접수 요청 후, 경찰서 방문 조사서 까지 쓰고 접수 하세요. 11대 중과실 형사사고건, 그게 아니던간에 상관 없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억울한 과실비율이 나왔을때 정식으로 소송을 통해서 조정될 수 있습니다.이 나라는 억울한 사람이 고소해야지 안 억울한 사람이 고소하면.. 억울한 사람이 가해자 됩니다.-_- 법은 먼저 고소하는 사람이 피해를 입었다고 봅니다. 기억하세요.제가 왜 차를 빼지 말라고 이야기 하면 주변에서 차빼라고 소리지르고 막히는데 뭐하는 거냐고 소리지르고 사고 났는데 정신은 없고 112 119 보험회사 막 부르고 그러다가 정신없다고 일단 갓길에 차 주차하시잖아요?그러고 나서 블박 영상 보면 애~~~~~~~~~~~~~~~~~~~매~~~~~~~~~~~~~~합니다. 진짜 그런 경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블백박스 영상제로 방송 보시면 그렇게 심하게 애매한건 잘 안나와요. 근데 진짜 애~~~~~~매~~~~~한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그러면요? 내가 다치고, 내 차 망가지고, 내가 잘못 안 했는데..내가 내 보험사에서 돈 물어주고, 내 보험료 할증되고, 일해야 되는데 ㅄ처럼 입원도 못 하고 회사 사정때매 빌빌 거리면서 통원치료 받으면서 치료 받는데 과실은 내가 생각한거 보다 높게 나와서 내 돈이 몇백만원이 나가는데 그건 누가 책임집니까?다른 사람들이 차가 막혀서 고생한다구요? 사고가 났으면 당연히 차가 막히죠..만약에 그게 차를 뺄 수가 없는 사고면 그것도 지나가면서 욕할껍니까? 차부터 빼라구요? 가벼운 접촉사고건, 사람이 인사불성되는 큰 사고건 간에 사고 당사자는 제대로 상황판단 내리기 힘든 경우가 대다수입니다.그렇다고 누가 나서서 도와주나요? 안도와주시잖아요? 본인 갈길 가시지 않아요?그런데 그 사람이 차를 뺏다가 억울하게 몇백만원 이상의 손해를 볼 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쉽게 말하시죠?주말 오후 7시, 죽전역 신세계백화점에서 -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진입하는 좌회전차선 3개짜리 교차로에서 사고 났습니다.1차로 주행중 2차로 차량이 1차로로 밀고 들어왔고 블랙박스 없었습니다. 당시 차량 밀리는 수준이 장난 아니어서 신호 3번 기다리다가 겨우 좌회전 중에 사고났구요. 밤이라 시야 확보도 어렵고 사진 찍는답시고 열심히 찍고, 경찰 올때까지 차량 안뺏는데, 상대방 차량은 자기 차량을 스윽 빼더니 순식간에 갓길에 주차하더군요. 혼자 교차로 한가운데 서있었습니다.그리고 10분뒤에 경찰 오고, 차량 통제 들어가면서 차 빼라길래 경찰에게 말했습니다.지금 사고위치 표시도 안하고 저 차량이 사고난 상황에서 접촉사고로 과실비율 따지기도 애매한 좌회전 중 사고인데 마크도 안하시고 무조건 차량 빼시면 이게 나중에 제가 과실비율 더 나와서 제가 돈을 더 내게 되시면 책임지실꺼냐요? 원래 교통사고 그렇게 처리하시냐고? 물어봤더니 그제서야 사진찍고 차량 위치 마크합니다.그리고 전 가해자 됐어요. 상대방 차량이 혼다 5천만원짜리 차량에, 일가족 4명이 전부 내가 박았다고 엄마 , 아빠, 애 둘이 주장하고, 4명이 병원에 입원해서 전치 2주 진단선 끊고서 전신이 아프다고 CT촬영까지 합니다. 차량 견적은 운전석 뒷문, 뒷범퍼, 뒷바퀴, 휠 전부 찌그러지고 기스나서 풀 교체로 견적이 500만원 이상이랍니다.처음 과실비율은 제 차는 오른쪽 앞 범퍼, 상대방은 왼쪽 뒷 바퀴로 제가 박은거라네요.나는 가만이 있었고 상대방이 좌회전 중 앞 바퀴는 제대로 돌았지만 차량 특성상 앞바퀴보다 뒷 바퀴가 회전 방향으로 밀려들어오고 그렇게 긁힌거다라고 주장했지만 그게 먹히나요? """""""""""""차량을 옮겨서 증거가 없는데"""""""""""" 그게 먹힙니까? 안먹힙니다.정말 운 좋게도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라 교통정보 카메라가 있었고 거기서 증거영상이 확보되었고 제가 브레이크 밟고 있는데 앞 차가 움직이면서 긁었다는게 나왔습니다.그러나 교차로라서 제가 과실이 10% 잡히고, 상대방 차량이 90% 제가 피해자, 상대방이 가해자가 되었죠.근 한달동안 경찰서 3번 들락날락 보험사랑 수십통의 전화를 하면서 피가 마르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나서 바로 전후방 카메라를 구입했지요.차 함부로 빼지 마세요. 본인이 가해자 되고 몇 백만원 날라갑니다.
사고 나면 교통정리만 해줘도 뒷 차들은 알아서 잘 지나갑니다. 좁은 고속도로 1,2차로 같은 경우가 아니면 왠만하면 차 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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