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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가 나오길래...
게시물ID : cook_104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olbrain
추천 : 2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21 00:52:48
최근 반년 이상 지방 여기저기를 다니며 먹부림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러면서 터득한 노하우나 좀 공유ㅕ고요...

 타향이니 맛난거 먹을래도 정보를 찾아볼 필요가 있죠. 그때 가장 참고하게 되는게 뭐 대개는 블로그인데 ...
정보로서는 제일 싸구려급인 정보만 들어있는 블로그들이 뭐 맛집 전문 블로그인마냥 드글거리는거 보니까 정보 다루는데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참 많이 낚이는가보다 싶더군요...

어떤집을 맛집이라고 주장하려면 기준을 갖고 확인을 한 후에 평가를 하는 과정을 거쳐야해요... 이건 뭐 먹거리뿐 아니라 뭘 리뷰하든 마찬가지에요...

그러니 어디어디 갔는데 맛있었다! 같은 일기나 다름없는 블로그는 그냥 그런 식당이 있다 하는 정도로만 받아들이시고요... 왜냐하면 맛있었다 맛없었다는 개인차를 탈 수 있으니 자기도 가보기 전에는 확신할 수 없는 거거든요...
블로그에서 얻는 맛집 정보들은 맛집임을 보장하는게 아니라 이런 이런 가게들이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그럼 맛집은 어떻게 찾느냐...
1. 제철에 산지로 가면 따로 맛집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2. 맛집간판 치렁치렁 늘어놓고 개념없는 가격 자랑하는곳은 실패감을 맛볼 확률은 낮지만 그만큼 여기 참 맛있었다 싶을 확률도 낮습니다... 크고 대중적인 가게일수록 맛과 퀄리티도 평균적인 만족만 주기 십상이죠
3. 흔한 요리는 정말 가게마다 다르므로 맛집 찾기 어렵습니다, 그런 종류의 음식을 먹으려는데 그나마 맛집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허름하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을것 같은 위치인데 오래 장사한 것처럼 보이는 가게를 노리세요
4. 요리 하는분이라면 어느 맛집에서 무슨무슨 재료로 어떻게 만든 요리를 판다 했을때 '그렇게 요리 만들면 엔간하면 맛있겠다' 싶은데는 안심하고 가셔도 됩니다.
5. 내륙에서 해산물 찾지 말고 해안에서 뭍짐승 찾지 마요(1번과 연관있네요...)
6. ~~거리 하면서 특정메뉴 거리 조성하는 경우 있는데 그런데 갔다가 '특별히 더 맛있구나'하고 느껴본 기억은 없습니다. 그냥 그 요리를 먹으러 간다 정도 목적으로 가는기 좋아요
7. 가게 분위기나 정경 등을 내세우는 가게들더 많은데 데이트나 나들이심으론 좋아도 맛집일 확률은 별롭니다.

최종적으로...
어떤 요리든 좋은 재료를 적절한 조리법으로 성실히 조리하면 맛 없기가 힘들어요... 그러니 장사에 눈이 시뻘건게 아니라 그렇게 제대로 만들것 같은 가게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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