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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한테 전화가 왔는데
게시물ID : gomin_49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양아한잔해
추천 : 2
조회수 : 7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12/11 19:27:03
임신 8개월이라고 하네요.
2년전쯤에 헤어졌었는데 1달전쯤에 문자로 잘 사냐고 연락이 왔어요.(번호는 숨기고)
고민고민 하다가 걔 싸이에다가 잘살고 있다고 쪽지를 날렸죠.

보름전쯤에 전화가 왔는데 다른 지역이라고 하더군요.
오빠따라 왔다고 하더라고요. 쉽게 얘기하면 동거..
동거한다는 소리듣고 좀 기분이 착잡했는데,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끊었어요.
며칠간격으로 전화해서 심심하다. 뭐하냐.. 뭐 이런거 물어보길래 얘가 아직도 나 좋아하나?

1월달쯤에 내려온다고 하더라고요.
"왜 내려오냐? 그 지역에서 자리 잡아야지."
"일이 있어서.. 그것보다 심심하다. 오빠 놀아줘"
대충 이런 식으로 대화하다가 너 요즘 일하냐라고 물어봤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한대요.
사정이 뭔데라고 물어봐도 안 알려주더라고요.

근데 오늘 전화와서 임신했다네요. ㅋㅋ
그래서 내려가는 거라고.. 산후조리때문에.
이제는 나하고 아무 상관없는데, 기분 기분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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