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12일 “김 전 위원이 이번 주 중 새누리당에 입당한 뒤 오는 15일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수 진영에서 인지도가 높고 논리력을 갖춘 김 전 위원이 새누리당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면 다른 군소 후보들보다는 경쟁력 있을 것”이라며 “친박(친박근혜) 성향의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김 전 위원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망했다.(중략)김 전 위원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런저런 얘기들이 있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지만 고민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언론인 출신이고,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일이라 시간을 충분히 갖고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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