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역시 이 소식이 뜬지 일주일이 지났건만...
오유를 살펴보니 관련 글이 하나도 없길래, 그냥 제가 직접 써보게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이런 컨셉으로 자리 잡게 되는 건 아닐까
그리고 잠시 개인적으로 공지할 것이 있습니다만…
읽기 귀찮거나 번거로울 것 같은 분들은 그냥 패스하시고 글의 본문을 바로 읽으셔도 됩니다.
나중 가서 뒷북치느니, 차라리 이 글을 기회로 비교적 빠르게 얘기해두는 편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전에 작성한 글에다가 짧게나마 언급해둔 적이 있는 이야기인데, 이 기회에 제대로 말해두자면.
주관적으로 미리 게시판들을 여러모로 둘러보며 검토해본 결과,
마녀의 집이나 유메닛키같은 쯔꾸르 게임과 관련된 글은 애니메이션 게시판에 쓰는 것이 가장 적합하리라 판단되었습니다.
(겜토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글 분위기나 성격상 여기가 더 어울린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따라서 앞으로 관련 글들을 작성하게 된다면 전부 애니 게시판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애게분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며,
앞으로도 자주 활동해볼 생각이니 잘 부탁합니다.
(그리고 이건 그다지 필요없는 이야기지만, 제 닉네임이 어제까지만 해도 3년 전 가입했을 때의 닉네임인 포탈건 그대로였기에,
새로운 시작을 계기로 닉네임을 창문꿈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1시간 동안 생각하고 지은 것치고는 간단한 이름이죠.)
하여튼 이 사소하며 개인적인 자기소개 부분을 끝낸 이상 빠르게 넘어가서, 드디어 본문으로 갑니다.
이 글에서 다룰 것은 유메닛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발매에 대해서입니다.
이 글의 내용은 위의 주소에 담긴 내용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며,
제 개인적인 의견이나 주석이 달릴 수 있음을 밝힙니다.
이전에 쓴 글과 마찬가지로,
게임의 내용을 알고 계시는 분들, 또는 관심 있는 분들이 검색으로 찾아서 차차 읽어 주실 것이라는 전제하에 새벽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2003년에 공개되어* 현재에 와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프리 게임 『유메닛키(ゆめにっき)』
(* 유메닛키의 최초 업로드 판인 0.0 버전은 2004년 6월 26일에 처음 공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착각/오타로 추정됩니다.)
「유메닛키 사운드 트랙~꿈의 소리~완전판」을 8월 하순에 발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발매되는 사운드 트랙은 게임 원작자인 키키야마(ききやま)씨가 작곡한 모든 곡이 빠짐없이 수록되며,
게임 원곡들을 바탕으로 대담하게 어레인지 된 곡들(합계 66곡)도 함께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초회 한정 특전으로 A5 사이즈의「유메 노트」와「유메닛키 오마케 카드」2매가 동봉됩니다.
【제품 정보】
「유메닛키 사운드 트랙 ~꿈의 소리~ 완전판」
아티스트 : 키키야마(ききやま) / INFINITY ∞
발매일 : 2014년 8월 하순 발매 예정
사양 : 8P 십자절 자켓 (?)
CD 2매 세트 (DISC 1 : 원곡 파트 55곡 / DISC 2 : 어레인지 파트 10곡 + CD 한정판 어레인지 1곡
가격 : 3000엔 (세금 별도)
설명 : 싱글판 유메닛키 사운드 트랙 ~꿈의 소리~ 1과 2를 완전 수록. CD 한정판 어레인지 1곡 수록
특전 : 초회 한정 특전 유메 노트 & 오마케 카드 2매
기획 : Glaive Music
판매 : Surfersparadise
※iTunes에서 2014년 6월 4일부터 수록곡 일부를 전송 중. 2014년 9월 경 제 2탄 악곡 (?) 전송 예정.
(C) 2004-2008 kikiyama (C) Project Yumenikki (C) INFINITY∞
마무리. 이렇게 보면 본문보다 앞 부분이 더 길어 보이지만 신경쓰지 맙시다.
유메닛키는 2003년 6월 26일에 최초 버전이 공개되어 한달 전, 2014년 6월 26일에 10주년을 맞이한 참이죠.
어느 세 유메닛키가 10살이 되었네요.
유메닛키의 팬 분들,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6월 26일은 기념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