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오후에 링컨 메모리얼에서 4차 집회를 가졌습니다.
비소식이 있어 마음 조렸지만 다행히 너무나 좋은 날씨속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50분정도가 모이셨구요. 첫 집회에는 못미치지만 이제는 꾸준히 나와주시는 분들이 50분이 넘는것 같습니다.
창공연도 있었구요.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달기도 하고 아침이슬도 부르고
엄마들의 분노를 토해내는 자유발언 시간도 있었습니다.
특히 동엽군의 마지막 동영상 음성을 들려드리는 순간 집회장이 순식간에 눈물바다였습니다.ㅠㅠ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길래 설명도 해드리고 천만명 서명도 많이 받았구요.
지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진상규명과 세월호 특별법이 유가족안대로 통과되고
진실이 밝혀지는 그 순간까지 지치지않고 함께 할것을 약속하면서 집회를 마쳤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곳곳에서 애쓰시는 여러분
더운 날씨와 현실들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어이없는 상황과 사람들로 인해 힘드실 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가족분들과 살고 싶다고 울부짖던 아이들을 생각하면 결코 포기해서도 지쳐서도 안되리라 다짐해봅니다.
저희들도 여기서 힘쓰고 응원하고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생각하고 행동할테니 우리 함께 손잡고 끝까지 가길 원합니다.
그럼 다음 집회 소식들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