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짜장면 먹고싶다.. 생각하다가 예전에 요리교실에서 들은 이야기가 생각나서요!
학교에서 중식특강을 맡으셨던 중식당 경영하시는 화교출신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인데,
우리가 흔히 먹는 짜장은 짜장이 아니래요!!
우리가 현재 간짜장이라고 부르는게 원래는 짜장이어야 하는데,
80-90년대 몇몇 사장님들이 같은 양의 춘장으로 좀 더 많은 양의 짜장면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지금의 간짜장에 녹말물을 붓고 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춰 팔았는데 그게 굳어져서 지금의 짜장이 되었다고해요
그러시더니 "이 얘기 들은 사람들은 500원더주고 그냥 간짜장 사먹어요! 훨씬 맛나"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모르셨죠!!! 하하하하 아니라구요?
아참 그리고 중국엔 짜장면이 없어영... 중국사람들은 짜장면이라고 말하면 한국짜장면 생각해영...ㅋㅋㅋㅋ
중국짜장면이 있긴한데 뭔가... 음.. 된장 쌈장같은 되직한느낌의 적은양의 춘장에 면을 넣고 각종야채와 함께 비벼먹는 그런 짜장면..
우리나라처럼 촉촉하고 기름지고 향긋하고 감칠맛나지않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짜장면먹고싶다 우리나라짜장면 엉엉
...........ㅠ_ㅠ 이상 짜장이 먹고싶었던 유학생여징어였습니다..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