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물은 무미무취라고 알고 있지만...미묘하게 다릅니다.

단적인 예로, 수돗물, 정수기, 약수터 물의 맛이 조금씩 다른 것 처럼요

이러한 물 맛을 전문적으로 감별해내는 '워터 소믈리에'라는 직업도 생겼다고 합니다. 

이 분들이 구분하는 물 맛과 향의 기준을 맛보기로 보신다면...

 - 한약맛

 - 상큼한 맛

 - 땅콩맛

 - 누룽지맛 

 - 상큼한 맛

 - 호박엿맛

물에서 이런 맛이 난다니...엄청나죠? 진짜 신기할 따름입니다 ㅋㅋ

워터 소믈리에라는 직업군 자체가 아직까지는 그 규모가 크지 않지만 나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

 

1. 정수기 업체 연구원

 

국제수질협회(WQA)같은 세계적인 기관에서 인증하는 물 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한 분들이 

정수기 업체에서 국내/해외 수질 연구를 하면서 그에 맞는 정수기를 개발하기도 하고, 

정수기 물 맛도 평가해서 좀 더 맛있는 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답니다. 

국내에서는 코웨이에서 최초로 연구소에서 워터 소믈리에들이 물맛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2. 프리미엄 워터카페 

 

백화점 가보면 온갖 수입 생수와 탄산수 등을 모아서 전문적으로 파는 매장 있죠.

그 곳에서 손님들한테 각각의 물이 가진 특성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추천도 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와인매장에서 와인 소믈리에 님들이 안내해주시는 것과 비슷하죠 ^^

 

3. 레스토랑

레스토랑에 와인 소믈리에가 있는 것처럼, 워터 소믈리에도 있다네요.

다양한 탄산수나 물을 판매하게 되면서 그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도 필요하게 되어서인듯 해요.

롯데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인 '피에르 가니에르'에 계신 매니저님도 워터 소믈리에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