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여기 시간은 새벽 다섯시 반이고 전 출근을 해야해서 빨리 자야하는데요. 변비때문에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때문에 위염이 도진건지 어쩐지 게다가 빈속이기까지해서 위가 아파서 뭐라도 먹자 싶어서 슈퍼에 갔는데 조그만 구멍가게라 먹을 게 없더라고요 그냥 과자만 좀 사서 먹었는데 그 후에 모처럼 신호가 오더이다.
그래서 화장실에 갔는데 안나와요. 미쳐버릴 것 같아요.
변으로 항문이 막힌 기분인데 지금 배도 부풀고있고 불쾌감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 배도 너무 아프고요.
예전에 한국에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때도 이런적있는데 새벽부터 날밝을때까지 똥때문에 사투벌였었죠...농담아니고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그땐 닥치는대로 플레인 요구르트랑 바나나랑 고구마 집어먹어서 승리한 것 같은데요. 지금 전 해외에서 룸렌트해서 살고있습니다. 제게 있는거라곤 물과 대추차밖에 없어요.
지금 대추차 마시고 있습니다. 변비약 그런거 없어요. 날밝으면 왓슨스 가서 물어볼거지만.
길게 안한다고 했으면서 길어졌네요. 배변하고싶어 돌겠는데 안나와요. 배 너무아파요. 저 좀 살려주세요.
저번에 위염으로 병원갔다가 택시비 다 포함해서 150달러 쓰고왔어요. 직장에서 보험이되서 이후 처리하느라 사유 쓰고 청구하는데(다 지원은 안돼요) 일단 변비로 병원가면 이 사유서 쓰기가 정말 무척 진심으로 창피하고요. 그건 둘째치고 사실 돈이 얼마나 나올지 무섭네요. 지금 당장 빨리 해결보고 숙면하고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