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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명차들
게시물ID : car_490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팥달팥
추천 : 4
조회수 : 927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4/07/21 12:57:56
차게에는 첫글이네요 ㅎㅎ  갑자기 삘받아서 적어봅니다.
제목이 좀 아이러니 할겁니다.   국산차중에 명차가???
당연히 요새 나오는 차 말고 진짜 한국차가 세계수준에 다가가려 노력하던 시절의 차 이야기입니다.
혹시 중고차 구매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 더하기 주변 사람들 의견 이야기이니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제 차는 구형 소렌토 04년 12월식입니다.
소렌토 2도 아니고 완전 구형 소렌토지요.
소렌토 LX(2륜) 시티팩 버전이고, 단종을 앞둔 차였기에 세금 포함 2400만원 정도 준거로 기억합니다.
일단 이 차의 장점이라고 하면, 무지막지한 안전성을 꼽고 싶습니다.
제 차가 지금까지 크고작은 사고가 10여차례 있었습니다.
근데 정말 눈꼽만큼도 다친적이 없습니다.
가장 큰 사고는 차 사고 딱 10일만에..... ㅡㅜ
신호대기 중에 뒤에서 택시가 80키로 넘는 속도로 뒤에서 그대로 들이박았습니다.
택시는 EF소나타였고 엔진룸까지 다 먹어버려서 결국 폐차를 했습니다.
근데 제 차는 범퍼에 기스가 난게 전부더군요.
혹시나 해서 차 들어올리고 일주일간 별의별 검사 다 해봤는데 엔드가드 조차도 멀쩡했습니다.
사실 소렌토 2륜 모델이 후륜 기어가 들어가기 때문에 총 중량이 2.6톤입니다.
왠만한 화물차 무게지요. 역시 무게가 깡패...
소렌토 살 때 여러가지 차들과 비교를 했었습니다.
우선 투싼을 사려고 했다가 그당시 엑티언이 새로 나온 차여서 엑티언도 봤습니다.
근데 소렌토만 전용 프레임이 들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차 생긴게 저랑 잘 어울려서 (깍두기 ㅎㅎ) 조금 무리해서 소렌토를 샀습니다.
결과적으로 죽을수도 있던 사고들에서 저를 지켜줬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 외 소렌토 사고때 일주일간 렌트해서 타봤던 로체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랄까요 가속, 코너링, 핸들 움직임, 제동 등등 차의 기본기가 정말 좋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운이 명차라 불렸던 마르쉐랑 뉴코란도 정도가 기억이 나네요.
혹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국산차가 있다면 댓글로 정보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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