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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나는 평생 쓰레기만 치우고 살 것 같아...
게시물ID : freeboard_775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민호.
추천 : 0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21 14:56:56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05785
 
 
쓰레기 더미 속에서 장애를 가진 아들들과 힘겹게 살아가고 계시는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합니다
 
 
 
 
클릭하면 사연을 보실 수 있답니다.
 

 
“세 모자에게 닥쳐온 비극”
이영제(80세) 어르신은 과거 남편의 의처증으로 인해 심한 가정폭력을 당해왔으며, 그 폭력은 아들에게까지 이어져 첫째 아들(58세)은 지금 뇌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게다가 둘째 아들(50세)은 하반신 마비와 대인기피증으로 방안에서 미동조차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르신께서는 스스로가 쓸모없다는 자책감과 함께 두 아들에 대한 죄의식을 갖고 계셔서 여가는 꿈도 꾸지 못하십니다.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들놈한테는 쓰레기가 보물이에요... 보물”
뇌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는 아들이 시장을 돌며 쓰레기를 집에다 수집해 놓는 바람에 집 안과 밖에는 각종 쓰레기로 인해 썩은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집 벽면과 천장에는 곰팡이로 얼룩져 무더운 장마철이 더욱 더 걱정됩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더해지면 비위생적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곰팡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병과 낙상 등 안전사고로부터 어르신과 두 아들을 함께 보호할 수 있습니다.
 
“냄새가 진동하고 약을 쳐도 바퀴벌레가....”
위 사진에서 보신바와 같이 하반신 마비의 둘째 아들은 무엇에 정신을 뺏긴듯 미동조차 하지 않고 누워만 있습니다. 주워 모은 각종 생활용품, 음식 쓰레기와 그릇이 뒤섞여 있어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심지어 집 안 곳곳에서는 죽어 있는 바퀴벌레 수 십마리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는 음식물쓰레기 부터 방안에 버려진 쓰레기로인한 악취와 각종 벌레와 쥐까지 들끓고 있어 동네 주민들은 문도 못 열어 놓고 생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작은 움직임이 어르신에게는 희망이 되고 세상에는 기적을 불러옵니다”
이영제(80세) 어르신 가정의 불안정한 주거상황은 장애자녀부양과 맞물려 있는 상황으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개입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 모자(母子)" 가정이 “송파 세 모녀” 사건처럼 절망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차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오물 제거, 방역소독, 도배/장판 개보수)을 실시 할 예정입니다.
 
"소액이라 망설여지시거나 기부금액이 부담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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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이 모여 강물이 되고, 강물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여러분들의 정성이 모여서 어르신에게 의지와 보탬이 됩니다.

PC버전에서는 어르신과 관련된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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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에서 할머니와 아들들을 돕기위한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지인분 블로그에서 알게된 사연인데 읽는 제 마음이 짠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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