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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복돌이 새끼들 개념 진짜.....
게시물ID : gametalk_197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구열
추천 : 11
조회수 : 1527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4/07/21 15:37:12
하나의 유령이 넷상을 배회하고 있다. 

불법복제라는 유령이. 



저작권계의 모든 세력들, 즉 영화계와 음악계, 게임계와 만화계, 그들을 지지하는 정부와 권한을 위임받은 법무법인들이 이 유령을 사냥하려고 신성 동맹을 맺었다. 


인터넷유저치고, 자신과 키배를 벌이고 있는 자신의 적들로부터 복돌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은 경우가 어디 있는가? 

또 인터넷유저치고, 자신에게 시비거는 키보드워리어에 대해 거꾸로 복돌이라고 낙인 찍으며 비난하지 않는 경우가 어디 있는가?



이 사실로부터 두 가지 결론이 나온다. 


복돌이들은 이미 넷상의 모든 세력들에게서 하나의 세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제 불법복제유저들이 전세계를 향해 자신의 견해와 자신의 목적과 자신의 경향을 공개적으로 표명함으로써, 불법복제의 유령이라는 소문을 그들 자신의 선언으로 대치해야 할 절호의 시기가 닥쳐왔다. 


이러한 목적으로 다양한 성향을 가진 복돌이들이 만갤에 모여서 다음과 같은 『선언』 을 입안하고 그것을 한국어로 기록한다.


 
 

 


우리는 우리의 행위가 법에 저촉되며 현행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우리를 향한 대부분의 비난과 비방은 근거가 없는것들이나 오직 법적인 부분에서만큼은 그들의 말은 사실이다.
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그들의 규칙으로 만들어낸 법으로 무죄를 주장하지 말라. 명백한 사실에 대한 부정은 우리의 진정성을 훼손하는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는 인정하여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행위가 위법임과 저작권법을 인정하는것은 그것의 준수를 위함이 아니다.
명확한 인지는 명백한 행동을 낳는다. 우리의 행위가 단순히 무지에 근거한 실수가 아닌 확고한 의지하에 일어난 현상임을 그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법전에 적힌 몇구의 문장이 우리의 행위를 규제 할 수는 없다. 시대의 흐름에 뒤쳐져 죽어버린 문장이 구속할수 있는것은 마찬가지로 뒤쳐져 죽은 시체뿐이다.


우리는 행동하여야 한다.



우리의 목적은 저작권법의 분쇄가 아니다. 인간은 정해진 규칙에서 일탈할때 기쁨을 느끼는 존재이며 그렇기에 우리의 행위가 가치를 얻는다. 규칙이 없으면 일탈도 없다. 저항할 대상을 잃은 자가 얻는것은 자유가 아니라 나태다. 
우리가 추구하는것은 단순히 혼탁한 무법이 아니며 그들이 세운 규칙위에 벌어질 '질서위의 무법'이다. 우리의 목적이 무엇인지 바로 알 때 우리의 행동은 정당성을 얻는다.


우리는 인지하여야 한다.



지하에 숨어 음모를 꾸미는 비밀결사처럼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비밀리에 일을 꾸미지 말라. 언제나 당당하게 밝은곳에서 대중을 향해 문물을 공유하여 그들을 사로잡으라. 이익은 윤리에 우선한다. 대중은 자신을 질타하는 적들보다 몇푼의 이익이라도 제공하는 우리를 향해 환호할것이다. 
비난은 개의치말라. 그들의 공허한 메아리는 환호에 묻혀 사라질 것이며 우리는 우리를 향해 환호하는 자들 속에서 우리의 적들을 발견할수 있을것이다.


우리는 당당하여야 한다.



열세에 놓인 자들은 언제나 초조해 한다. 더하여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자들이 압박을 당할때 초조함은 불특정다수를 향한 분노로 바뀐다. 분노는 행동을 과격화 하며 그들은 스스로의 정의로 수단을 정당화 시킬것이다. 그들을 자극해 분노를 끌어내라. 모두가 보는 거리에서 그들에게 침을 뱉고 그들의 어리석음을 비웃어라. 그들은 분노하여 모두를 매도할것이며 그것은 그들을 외면당하게 할것이다. 그들의 허물을 찾아내고 그들이 우리와 같은 자임을 증명하라. 그들의 분열은 그들 스스로를 더욱 고립시켜 갈 것이다.


우리는 조롱하여야 한다.



문물의 유통에 자신의 허가를 요구하지 말라. 타인의 재화를 허가없이 가져온 자가 다른이에게 허가를 요구하는것은 조롱의 대상이외에 어느것도 될수없다. 스스로 허가 받지 않았던 것을 허가 하려 들지말라. 그러한 행위는 우리의 격을 낮추고 우리의 분열을 초래하여 적들을 이롭게 하는 결과를 낳게된다. 우리가 그들에게 제공해야 할 것을 우리에게 제공하지 말라.


우리는 일관되어야 한다.



공유에는 댓가가 필요없다. 타인에게 제공하는것에 댓가를 요구하지 말고 타인에게 가져오는것에 댓가를 지불하지 말라. 댓가의 지불은 우리와 적들을 구분하는 가장 큰 요소다. 스스로 벗어난 적들의 방식에 다시금 돌아가려 들지 말라. 돈을 요구하면 칼을 내밀고 패킷을 요구하면 해킹을 시도하라. 재물의 취득에는 그만한 댓가가 필요하다는 법칙은 적들의 것이다. 그들의 제도권에 편입되려 하지마라. 우리는 댓가의 지불이란 법칙에서 벗어나기 위해 복사를 쓰는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자유로워야 한다.



우리를 매도하는 적들의 비난에는 근거가 없다. 그들은 언제나 스스로의 무능을 우리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없는 말을 지어내며 왜곡하고 조작한다. 그들에게 근거를 요구하고 근거를 제시하라. 근거를 요구하면 그들은 회피할 것이다. 근거를 제시하면 그들은 분개할것이다. 쉬지말고 몰아치고 그들의 거짓을 밝혀내라. 우리에 대한 비난과 비방이 잘못된 것임을 증거하라.

우리는 증명하여야 한다.




그들이 권력을 등에 업고 우리를 핍박하는것을 두려워 하지말라. 그들의 동맹은 취약하며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다. 그들의 공세가 긴시간 지속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권력을 가진 자는 의지가 없고 의지를 가진 자는 권력이 없다. 우리가 굳건히 버틸때 권력자들은 지쳐 포기할것이고 저작권자들은 방관해야만 할것이다. 끝까지 인내하고 기다려라.

우리는 극복하여야 한다.





지금껏 복돌이들은 자신들의 행위와 견해를 숨겨야만 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견해를 표명하고 우리의 견해를 당당하게 드러내야 한다. 저작권자들로 하여금 불법복제의 폭풍 앞에서 벌벌 떨게 하라. 궐기하고, 투쟁하라. 복돌이가 잃을것은 체면뿐이지만 얻을것은 복사의 붉은낙원이다.









세계의 복돌이여 단결하라!


http://evaz77.egloos.com/441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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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놈들 고소 안되나요?
어떻게 이딴소리를 당당하게 떠들고 다닐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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