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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난 한달간 누군가의 밥그릇을 빼앗지 않았습니다. 한 발 한 발 한 사람 한사람 박근혜와 최순실 그리고 '이게 나라냐'라고 하며 대한민국에 좌절한 주권자에게 진심으로 손을 내밀었고 그 분들의 공감을 얻어 가며 지평을 넖혔습니다.
그게 가능해?라고 비판하면서 지지층이 겹치는 문재인의 허점을 파고들어 지지자를 뺏는게 먼저라고 누군가 조언할때도 '우리는 그냥 맛있는 밥집이에요'라며 우직하게 걸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얻어왔고 이제 우리는 마음을 얻는 것의 그 눈물나는 기쁨을 압니다. 로또에 당첨된 게 아닙니다. 수많은 고통과 번민이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그 번민이 만든 초롱한 물방울에 공감해주는 분들이 한 명 두명 늘어나는 걸 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과 싸워서 절대 이기지 못합니다. 이건 장담합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서 시비를 걸고 계십니다.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싸우지 맙시다. 우리도 싸울 줄 압니다. 하지만 않을 뿐입니다.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한발 더 나간 모습으로 경쟁합시다.
사실 이기고 싶은 마음만이라면 이런 말 안해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기고 싶은 게 목적이 아닙니다. 한발더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을 전진시키고 싶습니다. 나 혼자 한 발 더 나가고 싶은게 아니라 우리모두 한 발더 나가고 싶습니다. 빨리 가려면 우리만 먼저 가면 됩니다. 그러나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합니다. 그래서 제안 합니다. 함께 갑시다. 경쟁은 하더라도 상처는 주지 맙시다. 각자의 꽃으로 경쟁합니다. 그것이 '못다 이룬' 김대중 노무현의 꿈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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