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재아재 그러지만, 그거 그닥 좋아하지 않는 회원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프라인 대인관계에서도 내성적인 친구들이 있기 마련인 것처럼요.
갑작스레 외부인이 내부로 들어온다면, 그 사람의 좋고 나쁨을 떠나, 조심스러워 지거나 배척하는 건 그런 분들한텐 성격적인 부분입니다.
그걸 비난하는건 다소 어려운 부분이고, 상호간에 이해를 구하면서 지속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어차피 눈팅족에 가까운 지라, 특정 베스트를 골라보거나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넘어오신 분들 사진으로 베스트가 도배 되었을 때, 제가 보고자 하는 걸 보느라 꽤나 힘들었죠.
그러나 그런 부분들은 다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고,
무엇보다
언젠가는 아재라는 말이 사라지고 완전히 융화되어질거라고 믿습니다.
정확히는 그리 되어야만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의미라고 하더라도 내부적으로 분파가 되는 것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어찌보면 저도 웃대를 하다가 친구가 오유를 보여줘서 같은 눈팅이라도 여기서 하는 것이니, 유입이라고도 볼수 있지만....
그러니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라도, 너무 비난하는 눈초리 보다는 상호의 이해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 생각이 잘못된 사람들을 쳐내는 과정 속에 생각이 다른 사람들까지 같이 떠나가는 모습이 보일거 같아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