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동창 이였는데 스물초반에 우연히 길에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요..얘가 성격이 별나고 중간중간 사람을 업신 여기고 자기중심적이라 제가 연락을 끊을때가 많았는데 한참후에 찾아오고 찾아오고 그럼 전 또 받아주고..할튼 정말 섭섭한게 많은 친구예요 거의 일년전에 싸우고 내내 연락 없다가 느닷없이 한달전 찾아왔는데 배가 남산만해져서 왔드라고요 내칠수도 없고.. 얼마전 애기를 낳았다고 사진을 열몇장을 카톡으로 보내드라고요 전 애기 별로 안좋아할뿐더러 궁금하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예의상 이쁘다 카톡개 따봉 보냈습니다..근데 벼랑간 귀저귀에 똥 한무더기 클로즈업해서 보내드라고요. 어제 못싼 똥 오늘 싸서 기특하다고..불쾌하고 어이없어서 너 새끼 이쁜건 알겠는데 뭔 생각으로 이런사진 보내냐고 쏘아 붙혔습니다.. 이후로 카톡차단에다 문자도 스팸으로 돌려놓고 했는데 하루 두세번 연락오네요..수신거부해도..암만 생각해도 이해가 가질않아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님 이쁘게 받아드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