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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 박근혜 앞 꿀먹은 벙어리 vs 문재인 앞 집단항의성명서?
게시물ID : sisa_847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뢐커
추천 : 36
조회수 : 3473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7/02/13 13:37:29

기자들, 박근혜 앞 꿀먹은 벙어리 vs 문재인 앞 집단항의성명서?

 


 


기자들의 집요한 질문, 문재인 대표님의 인내심

전인범 장군 아내 그리고 취재거부?


기1, 2 : 기자

문 : 문재인님


기1 : 대표께서 영입하신 전인범 전사령관에 대한 논란을 어제 잠깐 말씀 해주셨는데 

 명확치가 않아서요. 잣대 자체가 과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문 : 저는 어제 분명히 말씀 드렸는데요. 제 말에 의문이 있습니까?

 저는 전인범 장군을 모신 것은 그 분의 안보 국방능력을 높이 평가해서 그분을 

 저희 안보국방안보 자문단의 한 사람으로 모신 것이고 그 부인을 자문단으로 모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안보국방 능력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 부인의 문제를 가지고 논란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되고요.

 앞으로도 우리 안보에 대해 국민들에게 더 신뢰를 드릴 수 있는 자문단을 하실 만한 분들을 

 더 많이 영입하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자들 : 여기저기서 질문 세례)

기1 : 질문권 앞으로 보장 해주실 겁니까?


문 : 우리 공보팀하고 기자들 사이에 협의가 잘 안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협의가 안 되어도 질문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우리 현장상황은 끝난 이후에 질문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제는 엉켰죠. 안 끝나고 참석자들과 사진 찍는 중에 카메라 들이대고 하는 바람에 어수선해진거죠. 

 기1 : 저희가 그래서 기다렸어요. 기다려달라고 요청하셔서. 


문 : 그때가 복도안이었고, 따라나온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 찍어달라는 상황이 안 끝난 

 상황이었잖아요. 그래서 그분들 사진 찍어드리랴 카메라 들이대고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협의할 부분인데 어제 상황은 그런 상황이라는걸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어제의 상황'....
 

 


참석자들과 사진 찍고 있는데 '우르르' 너도 나도 질문 세례


진 : 진행요원


진 : 아직 잠시만요 정리 좀 하고. 아뇨 사진 먼저 찍을게요. 사진 먼저 찍을게요. 아직 잠시만요. 

(시민들과 사진 찍음)

기자들 : 전인범 전 사령관이 아내분, 와글와글

문 : 그러나 후보는 접니다. 그럼 됐죠?  

진 : 잠시만요. 천천히 할게요. 천천히. 

문 : 제가 그 부인을 자문역으로 모신 바는 없습니다. 

(기자들 : 와글와글)

진 : 여기까지 하시죠. 그러면 조금만 정리할게요. 조금만 열어주세요. 


 

기러기들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선두부터 질서정연하게 비행합니다.


그런데 만물의 영장인 기자들. 박근혜 앞에서는 꿀먹은 벙어리였던 기자들이

시민들과 문재인이 사진찍는 현장 복도를 가득 에워싸고 두서없이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이를 진행요원들이 정리하자 '초짜기자'도 아닌 '수행기자'들이 항의 성명을 발표합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이 응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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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자들이 악의적이고 맥락없는 떡고물을 내놓자마자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손학규의 국민주권개혁회의는 이를 냉큼 주워들고

'문재인 때리기'에 울궈먹으며, 주특기인 '기승전 문재인' 맹공을 퍼붓습니다. 


국민의당-孫, 文 '언론대응 논란'에 맹공

국민의당과 손학규 의장 측 국민주권개혁회의는 9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언론대응
논란에 대해 "대선 후보에 대한 정당한 검증을 차단하려는 시도"라고 집중 공세 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표의 토론·언론 기피가 계속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홍정석 국민주권개혁회의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대선 후보에 대한 정당한 검증을 차단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761743


 새누리·국민의당, 文 언론관 비판…"재갈 물리기·비겁한 모습"

새누리당은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언론인들이 질문 자체를 못 하게 하는 것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문 전 대표와 수행원들의 태도는 마치 대통령이 다 된 것 같은 오만함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021532

이미 4년전에 검증이 끝난 사람에게 무슨 이게 할 소리일까요?
언론에 재갈 물리고 검증 차단하는건 박근혜측 아니던가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입니다.

성명 발표한 기자들과 새누리당, 국민의당, 손학규의 국민주권개혁회의의 억지에 응답합니다. 

 

대한민국 언론의 말문이 트이면 첫번째로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자기 반성"

"언론인으로서 이러이러했어야 했는데, 길들은 양이었습니다"

"내 질문 받아줘!"="엄마 밥줘!"=원초적 욕망=사익을 위한 욕망
제발 성숙되고 어른 같은. 언론이 되시길 바랍니다.

영상 출처 : 유재일 유튜브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5QUsP1cD6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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