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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사교육 열풍을 보고
게시물ID : baby_2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뤠밥
추천 : 11
조회수 : 590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4/07/21 23:23:19
아이 키우는거랑 관련되는것 같아서 육아게로 왔어요


아이들 사교육비.. 분명히 문제 있죠

뛰어놀아야 될 애들이 하루종일 공부에 붙들려 있는게 정상은 아닙니다

요즘엔 공부만으로는 창의적인 머리가 안돌아간다고 해서 악기 하나쯤 배우는건 기본이죠

강남 부모들은 애를 영재고 과고 이런데 보내는게 목푠지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사고라도 보낼려고 아둥바둥 해요

이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판을 만드는 입장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짜여진 판 안에서 내 소중한 자식.. 최소한 먹고 살만하도록은 이끌어 가고 싶은거죠

그래서 애가 힘들어해도 수학이니 과학이니 영어니 해가면서

빠듯한 월급으로 엄마아빠는 먹을꺼 입을꺼 욕심안부리고 다 아이에게 투자하는거예요

댓글중에 애 잘되라기보다 부모가 나중에 과시하고자 하는사람들이 있다고 하시는데

없진 않을거예요

하지만 그 기본은 내가 아이를 이만큼 잘키웠어요 하는 자부심입니다

자식 잘된걸로 자랑하는 부모는

내가 널 이만큼 잘 키워놨으니 너 덕분에 호강 좀 해보자 하는 마음보다는

기본적으로 내가 아이를 이만큼 잘 키웠어! 하는 마음이거든요. 간혹 이게 좀 과하게 표현될 뿐이죠.

요즘 세상에 애 영재고 보내고 서울대 보낼 정도 부모면 대체로 가만 냅둬도 다 잘먹고 잘살아요


교육과정 아무리 바꿔봐야 좋은 선생이랑 공부를 많이하는 강남맘들 앞에서는 어쩔 수 없잖아요

도대체 우리가 어디서부터 잘못됐길래 부모도 아이도 이렇게 고통받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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