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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96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고양시★
추천 : 13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21 23:25:54
오늘 저녁 8시쯤 야근하다가 담배하나 피러나왔는데
회사 정문앞에서 고양이가 치이는걸 목격했습니다..
검정색 카니발 차량이였는데 잠시멈추더니 그냥 가더군요..
달려가보니 팔다리는 꺾이고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있었습니다.너무 아파서 힘들어보이더라구요..
하던일 접고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내달렸습니다 회사가 외지에 있어서 진짜 마음은 급한데 15분쯤 달려서
동물병원에 들어갔습니다 아이가 차에치였다고 어떻게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40대후반인 수의사가 그러더군요 키우시는거에요?
아뇨 회사앞에서 애가 차에치이는거 보고 바로 온거에요 그랬더니 차에치인건 힘들어요 큰병원 가세요
만약에 살아도 입원하고 그래야되는데 저희는 퇴근도 해야하고 못받아요 그러더군요..
수의사라는 사람이 진찰도안하고 애가 숨이헐떡거리는데 그게할소립니까..그래서 큰병원까지 또 15분이동.. 도착해서 만져보니 숨을 안쉬더군요..
그래도 일단 병원에 들어갔지만 사망..했습니다
거기 병원분들은 그래도 위로도해주시고 수습도 자기들이 해준다고 하더군요 좋은일 하신다고 말도듣구요
마음이.아프네요 키우던 아이도 아니고 오늘처음본 고양이지만 고양이 세마리 키우는 아빠입장에서 정말 아프네요 아직도 그쪼그만게 살아보겠다고 숨몰아쉬면서 버티던게 생각나서 오늘 잠도못잘것 같네요..
운전 하시는분들 우리 오유분들은 안그러시겠지만 안전 운전 해주세요..모바일이라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그냥..너무속상해서 어디라도 말하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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